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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청 심재술 주무관이 기탁한 돼지저금통.
 경남 고성군청 심재술 주무관이 기탁한 돼지저금통.
ⓒ 고성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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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째 한 해 동안 모든 돼지저금통을 이웃사랑을 위해 내놓은 공무원이 있다.

3일 경남 고성군청은 심재술 주무관(행정과)이 하루 전날 주민생활과를 방문해 한 해 동안 모은 돼지저금통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돼지저금통에는 65만 2730원이 들어 있었다. 이 돈은 연말 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된다.

심재술 주무관은 매년 12월 1일이면 돼지저금통을 구입해 자투리 돈을 저금하고, 다음 해 12월 1일이 되면 저금통을 고성군 주민생활과에 기탁해 오고 있다. 심 주무관은 2011년부터 9년째 이를 해오고 있는 것이다.

심재술 주무관은 "주변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작지만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매년 이웃사랑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재술 주무관은 고성군청 공무원자원봉사단에 소속돼 꾸준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태그:#돼지저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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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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