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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의원이 30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의사진행발언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의원이 지난 8월 30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의사진행발언을 하고 있다.
ⓒ 남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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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비례)이 야당 의원들에게 "정무위·여가위·운영위까지 야당 의원들에게 들었던 질의는 조국 외에 기억나는 게 없다"라고 쓴소리했다.

제 의원은 1일 국회 운영위원회의 청와대 국정감사(대통령비서실·국가안보실·대통령 경호실)에서 "정양석 의원(자유한국당)이 말한 것처럼 국감이 정책질의를 중심으로 품위있게, 품격있게 국가 미래를 제대로 논하고 있다는 믿음을 줬으면 좋겠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야당 의원들은) 경우에 따라서 (조국 전 장관과 관련해) 3번까지도 같은 내용을 반복적으로 질의했다"라고 날을 세웠다.

제 의원은 "우리끼리(여당 의원들)는 사실 (야당 의원들이) 멘트도 똑같고 화내는 포인트도 똑같고, 소리지르는 포인트도 똑같다라고 말했다. 지난 운영위 국감에서 '고장난 레코드판 틀어놓은 거 같다'라는 지적도 있지 않았냐"라고 야당 의원들을 질책했다.

제 의원은 "국정감사가 정책질의 중심으로 품위와 품격이 있게 진행됐으면 좋겠다"라며 "국회의원들이 어려운 현실에 대해 잘 지적하고 (우리가) 어떻게 극복할지 충분히 국민들에 희망과 미래를 보여줄 수 있는 질의를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검찰, 조국 전 장관 자녀와 야당 원내대표 자녀에 조사 다른 행태 보여"
 
질의하는 나경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일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 대통령경호처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 질의하는 나경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일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 대통령경호처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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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의원의 발언은 박경미 더불어민주당(비례) 의원과 정양석 자유한국당 수석부대표(서울 강북구갑)의 발언에 이어 나왔다.

앞서 박 의원은 "야당 대표에 대한 특검 요청에 국민청원의 답변이 있었다"라며 나경원 자유한국당(서울 동작구을) 원내대표의 자녀 입시에 관한 국민청원을 언급했다. 지난 8월 26일 '나 원내대표의 각종 의혹에 대해 특검을 요청한다'라는 국민청원이 올라왔고, 한 달간 36만여 명이 동의한 바 있다.

청와대는 지난달 26일 국민청원 답변으로 "청원인께서는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야권의 대표 정치인인 만큼 정치적 중립성을 보장하기 위해 특별검사를 통해 의혹을 말끔히 해소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라며 "특검은 국회 의결 또는 법무부장관의 판단으로 발동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법무부 장관이 정부와 무관한 사안에 대해 특검을 발동할 수는 없다. 국회가 논의할 사안"이라고 했다.

박 의원은 이 사안을 재차 언급하며 "조국 전 장관 자녀에 대해서는 특수부 검사 수십명이 동원돼 전광석화 같은 수사가 진행되고, 자소서 한줄 한줄 현미경 검증했는데 야당 원내대표 자녀에 대해서는 중앙지검 형사부 배당 이후 감감무소식"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그는 "검찰이 너무도 다른 행태를 보이고 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자 정양석 수석부대표가 의사진행발언을 신청했다. 정 부대표는 "차라리 여당이 정부정책 홍보할 일이 있으면 홍보할 일이 있어야지 걸핏하면 야당 원내대표를 공격하냐. 이게 어떻게 국정감사냐"라고 맞받았다.

그러면서 "이제 의원들끼리 품위도 지키고 상대방 대표에 대해서 예의도 지켜야 한다. 입만 열면 나 원내대표 공격이고... 그렇게 두렵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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