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장관 사퇴 이튿날인 15일, 검찰의 조국 전 장관 가족 수사는 50일을 맞았다.
검찰은 지난 8월 27일 20여 곳 압수수색에 나서면서 조 전 장관 가족 강제수사를 시작했다. 지난달 6일 검찰이 조국 전 장관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를 별도의 조사 없이 사문서위조 혐의로 기소해, 무리한 수사 아니냐는 논란이 커졌다.
같은 달 23일 이뤄진 현직 법무부장관 자택 11시간 압수수색으로 논란은 극에 달했다. 최근에는 검찰의 정경심 교수 조사를 둘러싸고 '특혜 수사' 공방이 벌어지기도 했다.
조국 전 장관 가족 강제수사 50일, 검찰 수사는 어디까지 왔을까. 아래는 검찰 수사 50일을 정리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