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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 법무부 장관이 10일 오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로 출근하고 있다.
 조국 법무부 장관이 10일 오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로 출근하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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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장관이 취임 첫날인 9일 간부회의를 통해 "법무부장관은 본인이나 가족 관련 사건의 수사나 공판 상황에 대해서는 검찰로부터 보고받거나 검찰총장을 지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검찰개혁을 위한 '검찰개혁 추진지원단' 구성을 지시했다.

법무부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조 장관이 9일 오후 7시 취임 후 첫 간부회의를 주재했다"며 "수사는 공정하게 수사절차에 따라 진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한 조 장관의 말을 전했다.

이외에도 조 장관은 "검찰개혁은 국민의 열망이자 시대적 과제"라며 "무엇보다 수사권 조정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등 개혁법안이 20대 국회 내에서 입법화되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회에서의 입법 활동을 지원하고 검찰개혁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검찰개혁 추진지원단'을 구성해 운영하기 바란다"라며 "취임사에서 밝혔듯 앞으로 법무부 혁신, 검찰 개혁, 공정한 법질서 확립을 위해 구체적인 정책을 마련해 실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법무부는 "이종근 인천지검 2차장검사(사법연수원 28기)를 법무부로 파견해 검찰개혁 추진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조 장관이 지시한 검찰개혁 추진지원단의 단장을 맡는 것이란 보도가 나왔으나, 법무부는 "단장 직책은 아니며 직책은 정해진 바 없다"라고 설명했다.

이 차장검사는 조 장관 전임인 박상기 전 장관의 정책보좌관으로 약 2년 동안 일한 바 있다. 지난 7월 인사에서 인천지검 2차장검사에 전보됐던 이 차장검사는 다시 법무부에서 일하게 됐다.

전날 취임식에서도 조 장관은 "정치적으로 민주화된 사회에서 특정권력이 너무 많은 권한을 갖고, 그 권한에 대한 통제장치가 없다면 시민의 자유와 권리는 위험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우리는 역사적 경험을 통해서 잘 알고 있다"라며 "저는 누구도 함부로 되돌릴 수 없는 검찰 개혁을 시민들, 전문가들 그리고 여러분과 함께 완수하겠다"라고 검찰개혁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관련기사 : 조국의 취임사, '검찰개혁 그리고 검찰개혁')

한편 조 장관은 10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며 "국민으로부터 받은 권한, 국민께 돌려드리기 위하여 법무부 혁신과 검찰개혁을 완수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방명록에 적었다. 이어 조 장관은 국무위원 자격으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열린 청와대 국무회의에 참석한 뒤 오후 2시께 법무부가 있는 정부과천종합청사로 출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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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법조팀. 선악의 저편을 바라봅니다. extremes88@ohm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