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부산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은 8월 5일부터 9일까지 매일 저녁 7시 부산지하철 서면역에서 1인시위를 벌이고 있다.
 부산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은 8월 5일부터 9일까지 매일 저녁 7시 부산지하철 서면역에서 1인시위를 벌이고 있다.
ⓒ 부산평통사

관련사진보기

 
"북미대화 걸림돌 한미연합군사연습 전면 중단하라. 북도 단거리발사체, 미사일 실험 중단하라."

시민들이 이같은 내용의 손팻말을 들고 1인시위를 벌이고 있다. 부산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대표 강문수, 부산평통사)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매일 저녁 7시 부산지하철 서면역에서 1인시위를 벌이고 있다.

한미연합군사연습(19-2 동맹연습)이 지난 5일부터 시작됐다. 부산평통사는 "이 연습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실현을 위한 북미간 실무협상이 재개되는 데 걸림돌이 된다"고 했다.

이어 "북도 한미연합군사연습과 공세적 무기도입에 반발하여 연일 단거리 발사체를 쏘고 있다"며 "한반도에서 평화회담 재개가 지연되고 군사적 대응이 이어지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부산평통사는 "19-2 동맹은 맞춤형 억제전략과 작전계획 5015에 의거해 진행된다"며 "맞춤형 억제전략과 작전계획 5015는 북의 핵, 미사일 기지에 대한 선제타격개념을 전면화한 초공세적 전략과 작전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한국이 도입한 F-35 전투기는 이를 실행하기 위한 핵심 전력이다. 이에 19-2 동맹연습이 강행된다면 최악의 경우 판문점 북미정상회담으로 열린 북미대화국면이 다시 닫혀버릴 수 있고, 2017년의 핵대결이 재연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또 이들은 "2018년 한미당국과 북은 한미군사연습 중단과 핵미사일 실험 중단이라는 동시적 행동을 통해 대화를 시작할 수 있었다"며 "이제 19-2 동맹 연습을 전면 중단하고 북도 단거리 발사체 실험을 중단함으로써 대화를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했다.

이들은 "한미당국은 북에 대한 적대적 군사전략과 작전계획, 연습을 폐기하여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를 뒷받침해야 한다"며 "나아가 유럽처럼 공세적인 무기부터 군축을 실현해야 한다"고 했다.

부산평통사는 "북미대화 걸림돌인 19-2 동맹 연습 중단을 촉구하고 북에 대해서도 미사일과 단거리 발사체 실험 중단을 촉구한다"고 했다.
 
부산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은 8월 5일부터 9일까지 매일 저녁 7시 부산지하철 서면역에서 1인시위를 벌이고 있다.
 부산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은 8월 5일부터 9일까지 매일 저녁 7시 부산지하철 서면역에서 1인시위를 벌이고 있다.
ⓒ 부산평통사

관련사진보기

  
부산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은 8월 5일부터 9일까지 매일 저녁 7시 부산지하철 서면역에서 1인시위를 벌이고 있다.
 부산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은 8월 5일부터 9일까지 매일 저녁 7시 부산지하철 서면역에서 1인시위를 벌이고 있다.
ⓒ 부산평통사

관련사진보기

 

태그:#부산평통사, #전쟁연습, #1인시위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