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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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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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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전국에서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세종시였다. 광주와 서울, 대구, 경기도, 전남이 그 뒤를 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 시도별 토지 거래량은 대구만 증가했고, 세종, 서울, 광주, 제주 등 16개 시·도는 감소했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올해 상반기 전국 땅값이 1.86% 상승했으며, 전년 동기(2.05%) 대비 0.19%p 감소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전국 땅값은 지난해 3분기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이후 안정세로 진입하여 유지 중인 것으로 평가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시도별 지역별 지가변동률은 전년 동기 대비 수도권에서는 2.14%에서 2.15%로 소폭 증가했고, 지방은 1.90%에서 1.38%로 감소했으며, 17개 시‧도의 땅값은 모두 상승했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 2.28%, 경기 2.06%, 인천 1.91%가 올랐으녀, 이는 전국 평균 1.86%에 비해 약간 높은 수준이다.

지방에서는 세종시가 2.66%로 가장 높이 올랐으며, 광주, 대구, 전남, 부산 4개 시·도는 전국 평균 1.86% 보다 높았다.
지가변동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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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구별로 보면 용인 처인구가 3.73%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경기 하남시 3.21%, 대구 수성구 3.05%, 경기 과천시 2.92%, 광주 동구 2.90%순이었다. 반면 울산 동구, 창원 성산구, 창원 의창구, 경남 거제시, 창원 진해구 등은 하락했다.

올해 상반기, 건축물 부속 토지를 포함한 전체 토지 거래량은 약 134만 9천 필지(986.1㎢)였다. 이는 서울 면적의 약 1.6배이다. 거래량은 전년 동기(166만 필지) 대비 18.8% 감소했다.

국토부는 "전년 하반기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이후 거래 심리 위축 등으로 주택 매매·분양권 거래량 중심으로 감소했다"고 평가했다.

지역별 토지거래량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해 대구만 3.0% 증가했고, 세종(△58.4), 서울(△35.7), 광주(△31.7), 제주(△27.1) 등 16개 시·도는 감소했다.

순수토지 거래량은 경기(0.1), 대구(0.1)는 소폭 증가, 울산(△29.8), 제주(△21.6), 광주(△19.0), 대전(△17.9) 등 15개 시·도는 감소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9.13 대책 발표 이후 부동산 시장안정, 거래관망세 지속 등으로 전국 지가변동률 안정세 유지 및 전체 토지 거래량 감소 추세"라며 "앞으로도 지가변동률 및 토지 거래량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토지시장 안정을 위한 다각적인 정책적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태그:#지가변동률, #땅값, #토지거래량, #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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