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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경남본부의 '노동자 통일선봉대'.
 민주노총 경남본부의 "노동자 통일선봉대".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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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경남본부의 '노동자 통일선봉대'.
 민주노총 경남본부의 "노동자 통일선봉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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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들이 '통일'을 외치며 거리에 나섰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150여명으로 '경남노동자 통일선봉대'를 조직해, 19일부터 21일까지 지역 곳곳을 누비며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통일선봉대는 첫날 오전 민주노총 경남본부 대강당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통일선봉대는 "분단이 노동자 민중의 경제적 고통을 강요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남과 북의 경제적 상호 보완 관계를 복원하고 기형화된 한국 경제를 살리기 위해 활동한다"고 했다.

또 통일선봉대는 "일본의 경제 보복에 맞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폐기 등을 요구하면서 경남 도민들을 만나며, 부산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을 찾아 일제의 만행을 규탄할 것"이라고 했다.

통일선봉대는 "부산 감만동 8부두 미군부대를 찾아 세균무기 실험실 철거를 요구할 것이며, 톨게이트 등 노동자 투쟁의 현장을 찾아 비정규직 철폐 연대투쟁을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이들은 19일 오후 4시 한국도로공사 경남지사 앞에서 "톨게이트 수납원 직접 고용 쟁취! 노동자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이날 저녁 창원 상남동 분수광장에서 "창원 시민과 함께하는 통일문화제"와 "대리운전 노동자와 함께하는 비정규직 철폐 노동자대회"를 연다.

둘쨋날 이들은 부산 감만동 8부두 앞에서 열리는 "주한미군 철수, 세균부대 철거, 경남노동자 통일선봉대 결의대회"에 참가하고, 이날 오후 진주 차없는거리에서 열리는 "진주 시민과 함께하는 진주지역 시민 통일문화제"에 함께 했다.

마지막날인 21일 오전 국가정보원 경남지부 앞에서 "국가보안법 철폐, 이석기 석방, 분단적폐 청산 결의대회"를 열고 이날 오후 진해 미군사고문단 앞에서 "평화협정 체결, 주한미군 철수 경남대회"를 연다.

한편 진주진보연합은 20일 오후 진주를 찾은 '통일선봉대'와 함께 "자유한국당 해산 거리행진"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4시 교보생명 진주지점 앞에서 시작해 진주대교를 지나 박대출 국회의원 선거사무실을 거쳐 차없는거리까지 행진한다.

진주진보연합은 미리 낸 자료를 통해 "최근 일본의 부당한 무역보복 조치에 국민적 공분이 높아지는 가운데, 국민정서를 거스르고 일본의 입장만을 대변하는 자유한국당을 '토착왜구당'으로, 5.18, 세월호에 막말을 한, 막말정당으로 규정하고 자유한국당 해산활동을 진행한다"고 했다.

태그:#민주노총 경남본부, #통일선봉대, #노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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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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