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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30일 오후 판문점 군사분계선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7.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6월 30일 오후 판문점 군사분계선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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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가 북한 비핵화의 최종 목표는 대량살상무기(WMD)의 '완전한 제거'라고 못 박았다.

모건 오테이거스 국무부 대변인은 9일(현지시각) 브리핑에서 북한 비핵화 협상과 관련해 "우리가 분명히 원하는 것은 WMD의 완전한 제거"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동결은 결코 과정의 해결이나 끝이 될 수 없고, 시작에서 보고 싶은 것"이라며 "그동안 동결을 최종목표로 잡은 적이 없으며, 이는 과정의 시작(beginning of the process)"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가 아닌 '핵 동결'을 목표로 새로운 협상을 준비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를 강력히 부인한 것이다.

오테이거스 대변인은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를 원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어떤 것도 상관없다"라며 "그냥 WMD의 완전한 제거라고 말하겠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또한 지난 6월 30일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판문점 회동에 대해 "정상회담도, 협상도 아니었으며 단지 만남(meeting)이었다"라고 규정했다.

그러나 "전 세계 많은 사람에게 매우 특별하고 역사적인 날(special and historic day)이었다"라며 "미국의 대북 협상팀이 이번 판문점 회동으로 매우 고무됐다"라고 전했다.

"트럼프, 폼페이오-비건에게 지휘봉 넘겨"

그는 "판문점 회동에서 여러 현안이 논의됐지만 국무부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두 정상이 실무 협상 담당자를 지정한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과 스티븐 비건 대북정책 특별대표에게 지휘봉(baton)을 분명히 넘겼다"라고 밝혔다. 

이어 비건 대표가 북한 측과 만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아직 정해진 일정은 없지만 협의는 계속하고 있다"라며 "매일 구체적인 일정을 공개하는 것은 양측 협상단 모두에게 건설적이지 않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여러 차례 말한 것처럼 김 위원장과 북한 주민들의 더 밝은 미래와 비전을 바라고 있다"라며 북한의 비핵화에 대한 경제적 보상을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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