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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오후 7시 오사카 뉴오타니 호텔에서 열린 만찬 간담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연설하고 있습니다.
  27일 오후 7시 오사카 뉴오타니 호텔에서 열린 만찬 간담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연설하고 있습니다.
ⓒ 박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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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7시 오사카 뉴오타니 호텔에서 열린 만찬 간담회에 우리나라 사람들이 한복을 입고 참가하기도 했습니다.
 27일 오후 7시 오사카 뉴오타니 호텔에서 열린 만찬 간담회에 우리나라 사람들이 한복을 입고 참가하기도 했습니다.
ⓒ 박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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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오후 7시 오사카 뉴오타니 호텔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재일 한국인 400 여 명이 식사를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사카에서 열리는 G20회의 참석을 위해서 오셨습니다. 식사에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오사카를 중심으로 도쿄 등 일본 여러 곳에서 모인 재일 한국인 앞에서 '나라답게 정의롭게 여러분이 대한민국입니다'라는 주제로 말씀하셨습니다.
  이번 문재인 대통령 오사카 방문은 우리나라 대통령으로서 2011년 12월 이명박 대통령 이후 8년만입니다. 오사카에서 우리나라 대통령이 머무는 것은 1998년 김대중 대통령 이후 21년만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2박 3일 동안 오사카에 머물면서 우리 나라 사람들과 간담회를 갖고 G20 회의에 참석하고 여러 나라 국가 원수들과 회담을 갖을 예정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오사카 방문 준비는 오사카총영사관(총영사: 오태규)에서 40일 전부터 본격적으로 진행해 왔습니다ㅣ.

일본 거주 한국인 가운데 4분의 1은 오사카에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사카는 한국과도 거리상 가까워 한국 관광객이 가장 많이 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오사카 간사이 공항에서 인천 공항까지 1시간 30분 정도가 걸립니다. 비행기뿐만 아니라 판스타에서 운행하는 훼리배도 운행되고 있습니다.

찬바람 부는 한일 정치관계

대한민국 법원은 일제 강점기 우리나라 사람을 징용공으로 사용한 일본 기업에 보상 판결을 내렸습니다. 이후 한일 정치 관계에 찬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케이팝 한류와 관광을 중심으로 두 나라 사람들이 상대 나라를 방문하는 수는 계속 늘고 있습니다. 2018년 한 해 동안 한일 두 나라에서 오고간 사람이 1000만명을 넘었습니다.(방일 한국인 800만 명, 방한 일본인 200만 명, 아사히 신문 6월 11일)

지난 6월 초부터 일본 언론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오사카에 방문해 한국 사람들을  만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교토신문,6월 9일). 이번 문재인 대통령 오사카 방문을 기회로 일본 사람들에게 우리나라 문재인 대통령의 당당하고 멋진 모습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일본에 사는 우리나라 사람들 역시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지도자들의 나라답고, 정의로운 모습을 확인했습니다.

 
참고 누리집> 대한민국 오사카 총영사관(총영사:오태규),http://overseas.mofa.go.kr/jp-osaka-ja/, 2019.6.27

덧붙이는 글 | 박현국 기자는 류코쿠대학 국제학부에서 주로 한국어와 민속학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태그:#문재인 대통령, #오사카, #대한민국 오사카 총영사관, #재인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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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일본에서 생활한지 20년이 되어갑니다. 이제 서서히 일본인의 문화와 삶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한국과 일본의 문화 이해와 상호 교류를 위해 뭔가를 해보고 싶습니다. 한국의 발달되 인터넷망과 일본의 보존된 자연을 조화시켜 서로 보듬어 안을 수 있는 교류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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