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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명대학교 '청깨구리'.
 부산 동명대학교 "청깨구리".
ⓒ 동명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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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지도사'를 희망하는 대학생들이 부산지역 26개 청소년시설을 영상과 카드뉴스를 만들어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에 알려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6월 11일 부산 동명대학교(총장 정홍섭)는 상담심리학과‧사회복지학과 재학생(2~4학년) 29명으로 구성된 '청깨구리'가 1차 활동 시연회를 10일 열었다고 밝혔다.

대학생들이 지역기관 SNS 홍보를 지원하기 위해 무보수 재능기부에 자발적으로 뛰어든 것이다. 그리고 대학생들은 해당 현장을 직접 찾아가 협의해가며 주문형 영상을 제작하기도 했다.

대학생들은 지난 5월 8일 청소년들을 위해 부산지역의 주요 청소년시설을 알려나가는 홍보기획단(단장 김선영, 일명 '청깨구리')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시연회에서는 학생들이 제작한 부산광역시금련산청소년수련원, 사상구청소년수련관, 부산진구청소년문화의집의 관련 홍보영상과 카드뉴스를 선보였다.

'청깨구리'는 연말까지 청소년들에게 부산지역 26개 청소년수련시설의 홍보영상과 주요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카드뉴스 등을 지속 제작할 예정이다.

청깨구리는 '청'(청소년들의 의식을 깨운다)+'깨'(기존 틀을 깨고 자율적 창조적 활동을 한다)를 합성해 만든 단체 이름이다.

김선영 단장은 "학생들끼리 모여 과제가 아닌 자발적으로 힘을 합쳐 하나의 결과물을 내는 것은 처음"이라며 "부산지역의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고 팀워크도 점점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영 지도교수(상담심리학과)는 "부산지역의 청소년들과 예비 청소년지도사에게 여러 청소년 수련시설을 알리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 동명대학교 '청깨구리' 시연회.
 부산 동명대학교 "청깨구리" 시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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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동명대학교, #청깨구리, #재능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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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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