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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욱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28일 “공공디벨로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광교 경기융합타운이 경기 남부권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미지 - 광교융복합센터)
 이헌욱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28일 “공공디벨로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광교 경기융합타운이 경기 남부권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미지 - 광교융복합센터)
ⓒ 경기도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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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는 28일 제335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경기도시공사가 제출한 '융복합센터 건립사업 신규투자사업 추진동의안'과 '양주테크노밸리 조성사업 신규투자사업 추진동의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시공사가 총사업비 3217억 원을 들여 추진하고 있는 수원 광교 융복합센터 건립과 양주테크노밸리 조성 사업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경기도시공사는 두 사업을 통해 경기도청 신청사 일대 경제 활성화 및 경기 남북 균형발전을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이헌욱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도의회 의결로 민선 7기 주요정책 사업추진을 위한 조직 및 인력 확대에 대비할 수 있게 되었다"며 "경기도 핵심가치인 공정, 평화, 복지 실현을 위해 공사의 역량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헌욱 사장은 이어 "공사는 공공디벨로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광교 경기융합타운이 경기 남부권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거복지 강화, 3기 신도시 주도적 역할 수행 등 동력 확보"

광교 융복합센터는 경기도청 광교 신청사가 들어서는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경기융합타운 안에 건립된다. 사업비 총 1793억 원을 투입해 8744㎡ 부지에 공사 신사옥과 업무, 판매, 운동 시설 등 복합시설관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융복합센터 내 신사옥은 지하 4층, 지상 16층 규모이고, 복합시설관은 지하 4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2020년 하반기 착공해 2023년 말 준공 예정이다.

경기도시공사는 경기도청 광교 신청사 준공이 내년 12월로 다가옴에 따라 사업 추진을 서둘러왔다. 특히 융복합센터 건립 사업으로 경기융합타운 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시공사는 "이번 도의회 의결로 도민의 주거복지 강화, 3기 신도시의 주도적 역할 수행 등 향후 50년 지속성장을 위한 동력 공간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양주테크노밸리 위치도
 양주테크노밸리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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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테크노밸리는 양주시 남방동~마전동 일원 약 30만㎡ 부지에 1424억 원을 들여 섬유, 패션, 전기, 전자 등 첨단섬유단지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경기도시공사는 이르면 6월 말 양주테크노밸리 조사·설계 용역을 발주하고, 2024년 준공을 목표로 2022년 착공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경기도(도지사 이재명)가 사업승인권자이며 경기도와 양주시, 경기도시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산업단지 개발사업 방식으로 추진된다. 경기도는 양주테크노밸리에 섬유, 패션 등 경기북부 특화 산업과 전기, 전자 산업 등 IT를 융합시킨 스마트 생활소비재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종수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추진동의안이 도의회를 통과한 만큼 경기양주테크노밸리가 낙후된 경기 북부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견인해 남.북부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착실히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도시공사에 따르면, 광교 융복합센터와 양주테크노밸리 사업 완료 시 경기지역에 미칠 생산ㆍ부가가치 유발 효과는 2680억여 원이며, 취업ㆍ고용 유발 효과는 1500여 명이다. 특히 융복합센터의 생산 유발 효과만 1540억여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그:#이헌욱경기도시공사사장, #광교융복합센터, #양주테크노밸리, #경기도청광교신청사, #경기도시공사광교신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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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너머의 진실을 보겠습니다. <오마이뉴스> 선임기자(지방자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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