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이 16일 오후 tbs 라디오 '색다른 시선, 김종배입니다'와 인터뷰에서 "목포 시민들은 손혜원의원에게 고마워한다."고 말했다.
그는 "오히려 목포 시민들은 해외 투자를 받은 기분으로 손 의원에게 고맙게 생각 한다"고 밝혔다.
한편 16일 목포MBC 뉴스 보도에 따르면 목포 주민들은 손 의원의 부동산 매입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지역 주민 이준호씨는 "그 분들로 인해서 죽어있던 도시가 잊혀졌던 것들이 다시 기억할 수 있고 복원할 수 있다는 것 어떻게 보면 바람직하지 않느냐"고 긍정적으로 봤다.
또 다른 지역 주민인 이승열씨도 "폐가가 있으면 되겠는가"라며 "폐가를 고쳐주니까 얼마나 좋은 줄 아세요. 골목이 살아나면 우리도 살고"라고 말했다.
목포의 박지원 의원과 주민들의 반응을 보면 손 의원의 투기의혹 단독 보도한 SBS는 "문화 투자"를 "문화투기"로 둔갑시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