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철수 인천 옹진군의회의장은 "옹진군은 이미 초고령화 사회이고, 우리 군의 전체 인구 중 노인인구의 비중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주민 일자리사업을 과감히 예산에 반영하여 안정적이고 행복한 삶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노인을 위한 의료서비스 등 맞춤형 복지를 추진하고, 농어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옹진군이 가진 천혜의 자연조건을 잘 살린 관광서비스 산업을 육성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 의장은 "옹진군 도서 지역 전반에 걸쳐 지역특성에 맞는 소득재원 발굴을 위해 우리 옹진군 의원일동은 힘을 모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9일 조철수 옹진군의회의장과의 서면 질문 답변 내용을 정리한 것.
- 의장 취임 소감은."오직 군민의 행복과 옹진군의 발전을 위하여 출마하였습니다.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저를 믿어주시고 지지하여 주신 주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주신 믿음에 보답하고자,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주민의 소중한 의견을 귀담아 듣고 지혜를 모아, 소중한 기회를 주신 주민여러분께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옹진군의회의장으로서도 역할이 더하여 졌습니다. 주민의 대표이신 의원님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고견을 옹진군민의 행복이라는 공통의 목표에 접목하여 주민분들의 행복과 옹진군의 발전을 구체화 시키도록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 지역 핵심 현안 사업과 해결 방안은."도서지역으로 형성된 지역의 특성상 해상교통불편과 비싼 여객선 운임, 발전소 주변의 환경오염 문제, 인천공항 주변 소음공해 보상문제, 신도-영종도간 연육교 시설, 모도-장봉간 연도교 시설, 방치되고 있는 연평도 국가 관리항 주변정비, 신항만 건설 촉구 등 대부분의 주요현안들은 옹진군과 옹진군의회의 힘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많습니다. 옹진군은 전 지역이 섬으로 구성돼 있고, 접경지역 도서로 있기 때문에 육지의 다른 기초의회보다 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특히, 옹진군은 바다와 군사시설보호구역 내의 제한된 행정의 어려움이 육지의 다른 기초의회보다 많아, 기초의회의 힘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국회, 인천시에 옹진군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대변하는 통로가 되겠습니다."
- 의장 개인의 희망이나 의회 차원의 현안은."옹진군은 이미 초고령화 사회이고, 우리 군의 전체 인구 중 노인인구의 비중이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부분 농어업관련 1차산업에 종사하시고 있습니다. 따라서 불필요한 예산을 줄이고 주민 일자리사업을 과감히 예산에 반영하여 안정적이고 행복한 삶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며, 또한 노인을 위한 의료서비스 등 맞춤형 복지를 추진하고, 농어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옹진군이 가진 천혜의 자연조건을 잘 살린 관광서비스 산업을 육성해야 할 것입니다. 옹진군 도서 지역 전반에 걸쳐 지역특성에 맞는 소득재원 발굴을 위해 우리 옹진군 의원일동은 힘을 모아갈 것입니다."
- 견제와 균형 등 집행부와 관계설정은."집행부와의 관계에서도 군민의 충실한 대변자가 되겠다는 초심을 변함없이 지켜나가 건전하고 발전적인 긴장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여 군민과 집행부간의 선순환적인 대의관계를 유지해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서로간의 입장만 주장하지 않고 각종 문제를 과감히 개혁할 수 있는 충분한 토론과 협의를 통해 최선의 대안을 찾아 해결하는 발전의 수레바퀴를 함께 움직이겠습니다."
- 주민들에게 한마디."군민들의 충실한 대변자가 되겠다는 초심을 변함없이 지켜나갈 것이며, 항상 공부하는 자세를 견지하여 겸손하며, 집행부를 상대로 견제할 것은 과감한 비판을 통하여 감시자로서의 역할을 착실히 하면서 옹진군발전에 앞장서겠습니다.
군민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드리기 위해서는 지방의회가 그 책임과 역할에 보다 충실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민의를 대변하는 의회로서 주민의 행복과 옹진군의 발전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위하여 집행부와의 대화와 협력 체제를 유지하는 상생의 의회를 실현하는 한편, 의회 본연의 역할인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기능을 적극 활용하여 올바름을 지키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인천뉴스>에 실린 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