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규호와 함께 떠나는 낭만과 추억의 일본기차여행

오카아마에서 출발하는 관광열차 라말드부아호

매주 주말이면 오카야마 역에는 아름다운 관광열차가 입선 합니다. 최근에 운행을 개시한 관광열차로 오카야마와 우노 역 구간과 오카야마와 오노미치 또는 오카야마와 시코쿠의 고토히라를 운행 합니다.(운행구간은 홈페이지 참고) 오카아마 역 5번 승강장에는 벌써부터 수 많은 관광객들이 모이기 시작 합니다. 승강장에는 사이클링을 위한 거치대도 있고 보입니다. 라말드부아(La Malle de Bois )는 프랑스어로 여행에 필요한 것들이 준비된 특별한 열차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열차 안에는 현대미술과 사이클링을 즐길 수 있는 거치대도 있습니다.
열차가 입선하면 많은 오카야마역 관계자들이 환송준비를 합니다. 기념사진도 찍어보고 그들만의 즐거운 여행 준비를 마치면 종이 울리면서 열차 여행의 시작이 됩니다. 신기하게도 열차 출입구와 창문을 잘 보시면 가방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여행의 설렘이 증가되죠.
내부는 일렬로 된 1인석과 2인이 앉을 수 있는 좌석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또한 사이클을 세워놓을 수 있는 거치대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열차의 운행일에따라 목적지가 틀려집니다. 보통은 토요일은 우노 역으로 일요일은 오노미치 역으로 운행을 합니다. 열차 이름도 약간 바뀌어서 우노행은 라말드세토우치호이고 오노미치행은 라말드시마나미호 입니다.
열차 안에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 존이 있는데 승무원들이 쓰는 모자와 날짜가 적힌 기념 팻말을 들고 찍어 볼 수 있습니다. 당연히 열차 안에는 승차기념 스탬프를 찍는 장소도 있습니다.
열차 안을 더 자세히 한걸음 들어가 보면 서재에는 이곳 세토우치여행에 관한 열차여행 책들이 전시되어 있고 여행 중에 무료로 이용이 가능 합니다. 또한 학교시절 책에다가 그림을 하나하나 그려 장난치면서 빠르게 돌리면 만화가 되는 것도 있어 돌려 보며 만화를 볼 수 있습니다.
승무원들은 하얀색이 메인인 정복을 입고 손님들을 안내 합니다. 열차가 출발 할 때마다 종을 울리며 출발을 알립니다. 호루라기를 부는 일반 승무원들과는 다르네요. 테이블 석에는 아이패드가 장착되어 있어 라말드부아호의 다양한 정보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당연히 최신의 관광열차다 보니 와이파이도 완벽하게 잡히네요. 티켓확인화 함께 물 티슈를 나누어 주는데 이 티슈도 라말드부아호의 이름이 새겨져 있습니다.
작은 매점에는 음료와 기념품 등을 판매하는데 이곳에도 아이패드가 함께 있습니다. 오카야마는 복숭아로 유명한 고장이기에 꼭 복숭아 주스를 강력 추천 합니다. 잠시 앉아서 망중한을 즐기면
미관지구로 유명한 구라시키 역에 도착 합니다. 하차할 손님들은 거의 없고 승차만 몇 명 더 하고 종이 울리면 열차는 출발 합니다.
매점에서 다시 시원한 지역 맥주인 '사사비루'를 마시며 풍광에 빠져 봅니다. 이때 승무원이 다가와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기념 사진을 찍어 줍니다. 
즐거운 여행은 오전 11시 42분 오노미치 역에 도착 하면서 끝납니다. 소소한 행복을 즐길 수 있는 오카야마의 관광열차 라말드부아호를 타러 이번 주말 떠나 보는 건 어떨까요!
일본철도 여행 전문가 서규호가 추천하는 오카야마의 관광열차 라말드부아 였습니다.

 
운행구간
오카야마 역 <--> 우노 역(매주 토요일 운행)
오카야마 역 <--> 오노미치 역 (매주 일요일 운행)

운행날짜
매주 토,일 및 일본 연휴

운행시간

10:11 오카야마 역 출발---->11:10 우노 역 도착
15:00 우노 역 출발 ----->16:00 오카야마 역 도착

10:19 오카야마 역 출발---> 11:42 오노미치 역 도착
15:47 오노미치 역 출발---> 17:09 오카야마 역 도착

요금
오카야마 역--->우노 역 편도 1,350엔
오카야마 역-->오노미치 역 편도 2,120엔

(쾌속 그린권 추가 지불  770엔)

※ 사진 테두리선은 넣지 마세요! 자동으로 설정됩니다. 사이즈는 가로 1280픽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