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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줄 좌 도성훈, 우 박융수 아랫줄 좌 고승의, 우 최순자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 ⓒ 인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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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인천시교육감 선거가 4파전 양상을 띠면서 예비후보자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28일 보수진영 단일후보로 선출된 최순자 전 인하대 총장이 교육감 선거전에 가세하면서 인천시교육감 선거는 진보진영 단일후보인 도성훈 전 동암중교장, 중도를 표방하고 나선 박융수 전 인천시 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보수성향의 고승의 덕신학원 장학재단 이사장 4파전으로 압축되고 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 ⓒ 인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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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진영 도성훈 단일후보는 29일 오전 11시 연안부두 여객터미널에서 "세월호 희생학생들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촛불교육혁명을 이루어 낼 것"을 다짐하며 선거 운동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도 후보의 선거운동본부인 '도도도캠프'는 이날 세월호 추모를 시작으로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도 후보는 이날 "오늘부터 인천교육 혁신을 위한 소통·공감 대장정을 시작하겠다"며 "옹진군부터 강화군까지 10개 자치구 모두 다니면서 인천지역 전체 교육현안과 요구사항 등을 경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융수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 ⓒ 인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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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융수 교육감 예비후보도 29일 오전 11시 인천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인천시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으로 재임한 3년 3개월 동안 교육청 재정을 정상화시켰다"며 "97% 이상 법정 경비에 의존하는 교육청 재원 성격 상 기관장의 예산 확보 능력은 가장 최우선시 되어야 하는 덕목이자 역량이다"는 의견을 개진하며 교육감 후보로서 본인의 재정확보 능력을 어필했다.

박 후보는 지난 2월 15일 공직을 사퇴하고 전국 최초로 교육감 선거의 새로운 판을 짜보겠다는 각오로 3+3 무(無) 선거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최근에는 각종 행사장에 참여하며 '얼굴 알리기'에 주력하는 등 선거운동에 전력질주하고 있다.

보수진영은 단일후보 경선이 무산돼 고승의 예비후보와 최순자 전 인하대 총장이 각각 후보로 나선다.

고승의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 ⓒ 인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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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의 후보는 보수진영 단일화 추진단체인 '인천시교육감 통합위원회'(이하 통합위)에 후보로 등록하지 않고 단독 출마로 뜻을 굳히고 선거운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통합위에 후보 등록을 안 한 이유로 '통합위의 경선방식이 투명하지 않고 일부 후보를 위해 거듭 바뀌는 등 신뢰할 수 없다는 것'을 들었다.

최순자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 ⓒ 인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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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통합위에 단독 후보로 등록하고 만장일치로 선출된 최순자 전 인하대 총장은 인하대 재단의 해임처분에 불복하고 교육부에 교원소청심사청구서를 제출했으나 29일 기각 통보됐다.

보수진영 단일후보로 선출된 최 후보의 향후 행보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인천뉴스>에 실린 글입니다.



태그:#인천뉴스, #6· 13 인천시교육감, #4파전, #도성훈·박융수, #고승의·최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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