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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김남수(60) 전 강원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이 강릉시청 프레스센터에서 6.13지방선거 강릉시장 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하고있다.
 13일 오전 김남수(60) 전 강원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이 강릉시청 프레스센터에서 6.13지방선거 강릉시장 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하고있다.
ⓒ 김남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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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수(60) 전 강원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이 오는 6.13지방선거 강릉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13일 자유한국당 소속 김남수 전 국장은 강릉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0년간 강원도청에서 갈고 닦은 행정경험과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10년간 100여 개국을 출장 다니며 배우고 경험한 소중한 자산을 활용해 올림픽 이후 강릉의 경제적 도약과 개혁을 위해 강릉시장이 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동계올림픽 이후 강릉을 발전시킬 수 있는 시장은 풍부한 행정경험과 글로벌 마인드를 두루 갖춘 CEO 시장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일자리가 없어 대학을 졸업한 청년이 대부분 강릉을 떠나 인구는 계속 감소하고 있고 투자 유치가 부진해 지역경제는 침체해 제일 강릉은 이미 제3의 도시로 추락했다"고 평가했다.

김 전 국장은 "제가 태어난 강릉의 안타까운 현실에 대해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면서 강릉발전의 비젼과 청사진을 제시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이 자리에서 섰다"며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또 환경친화적 기업과 관광리조트를 비롯해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연구개발(R&D) 센터 유치, 지방공단과 과학산업단지 활성화를 약속했다.

김 전 국장은 특히 "근무기간 절반은 대기업 최고경영자(CEO)를 찾아 투자를 유치하고 중앙부처를 방문해 예산을 확보하겠다"며 "동해안 해변을 해양레저 스포츠 메카, 고랭지 지역은 스위스형 고급 산악휴양지로 만들어 양질의 청년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시청 공무원의 능력개발, 자질향상과 의식개혁을 위해 해외연수와 국내교육기회를 대폭 확대하겠다"며 "연공서열이 아닌 업무실적과 성과위주의 근무평가로 시청을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김 전 국장은 "강원도청 서울사무소장, 산업경제국장, 문화관광체육국장 등 풍부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오늘의 제 자신을 있게 한 강릉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싶다"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김남수 전 국장은 강원도청 공보관, 산업경제국장, 문화관광체육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자유한국당 국가안보위원회 부위원장, 가톨릭관동대 행정학과 초빙교원을 맡고 있다.


태그:#강릉, #김남수, #강릉시장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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