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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1일, 화천군 사내면 여성의용소방대에서 장학금 1백만원을 전달했다.
 지난 2월1일, 화천군 사내면 여성의용소방대에서 장학금 1백만원을 전달했다.
ⓒ 신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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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이 어려운 아이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내고 싶어요."

지난 2월 1일,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여성의용소방대(대장 이선희)에서 최문순 화천군수를 찾았습니다. 장학금을 내기 위함이랍니다.

100만원. 적지 않은 금액입니다. 이 돈을 여성의용소방대에서 장학금으로 결정한 사연이 있습니다.

산천어축제 창작썰매 콘테스트
 산천어축제 창작썰매 콘테스트
ⓒ 신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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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 창작썰매 콘테스트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 창작썰매 콘테스트
ⓒ 신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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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20일,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장에선 행사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창작썰매 콘테스트가 열렸습니다. 참가팀이 무려 203개 팀. 수상 대상은 10개 팀에 불과합니다.

당시 사내면 여성의용소방대에서 금상을 차지했습니다. 그 상금 전액을 지역 아이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낸 겁니다.

"우린 금상 기대하지도 않았어요. '그러니 이 돈을 지역에 환원하자'는데 모든 대원들이 동의했습니다." 


1월 28일, 23일간 일정의 화천 산천어축제가 막을 내렸습니다. 매년 축제가 끝나면 발생하는 공통적 현상이 있습니다. 지역주민이나 단체에서 장학금 또는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낸다는 것입니다.

산천어축제 장학금
 산천어축제 장학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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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천어축제 장학금 기탁
 산천어축제 장학금 기탁
ⓒ 신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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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기간 돈을 좀 벌었기 때문'이란 어느 상인을 비롯해, 축제장에 입점했던 단체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현상입니다.

그 금액이 무려 1억 원이 넘는다는 것이 화천군청 관계자 설명입니다. 수익금 지역 환원, 타 지역에선 쉽게 볼 수 없는 현상입니다.

덧붙이는 글 | 신광태 기자는 화천군청에서 홍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태그:#산천어축제, #장학금, #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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