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내일(1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미세먼지 농도는 계속해서 높은 수준이 되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내일 우리나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새벽부터 점차 맑아지겠으나, 중부지방은 새벽 한때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때가 있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에서 7℃, 낮 최고기온은 3℃에서 12℃가 되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다.
그제(15일) 내몽골에서 발원한 황사가 내일(18일)새벽에 북서풍을 따라 국내로 유입되면서 오전에는 중부지방과 전라북도, 경상북도를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전라남도와 경상남도, 제주도는 오전까지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다 오후 들면서 대기오염물질 농도가 높아져 전국이 '나쁨' 단계가 되겠다. 당분간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돼 실내환기 및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좋겠고, 외출 시 황사용 마스크 착용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이 최고 2.5m, 남해와 서해상을 중심으로는 0.5~2m로 일겠다. 강원동해안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한편 이번 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22일은 제주도 및 남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시작돼 23일은 전국에 눈 또는 비가 오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구름이 많겠다.
덧붙이는 글 |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