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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목) 오전 10시 광주 서구 염주체육관 내 국민생활관에서 ㈔광주전남언론포럼 주최로 열린 대선 주자 토론회, 손학규
 9일(목) 오전 10시 광주 서구 염주체육관 내 국민생활관에서 ㈔광주전남언론포럼 주최로 열린 대선 주자 토론회, 손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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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은 9일 오전 10시 광주 서구 염주체육관 내 국민생활관에서 (사)광주전남언론포럼 주최로 열린 대선 주자 토론회에 참석했다.

"촛불은 정권교체를 넘어 체제 교체, 삶의 교체를 요구"

손 의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이게 나라냐!'라는 외침은 썩을 대로 썩은 패권과 기득권층의 나라를 근본부터 바로 엎자는 분노의 표현이고 '내가 나를 대표한다!'는 함성은 패권과 기득권층의 나라가 아닌 평범한 보통 국민, 모두가 주인이 되는 나라를 만들어 보자는 열망의 분출이었다"고 했다.

손 의장은 이어 "내가 나라와 삶의 주인이 되는 국민 주권시대를 새롭게 열어보자는 뜨거운 갈망의 표출이고 국가를 대개조해 낡은 판을 해체하고 새 판을 짜자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촛불과 광장의 함성은 단순히 대통령 한 사람 끌어내리자는 것이 아니다. 그 자리에 사람만 바꾸어서 다른 사람 앉혀보자는 것이 아니다"며 "근본적인 국가 대개조와 사회 대변혁을 요구하고 있다. 정권교체를 넘어 체제 교체, 삶의 교체를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9일(목) 오전 10시 광주 서구 염주체육관 내 국민생활관에서 ㈔광주전남언론포럼 주최로 열린 대선 주자 토론회, 손학규
 9일(목) 오전 10시 광주 서구 염주체육관 내 국민생활관에서 ㈔광주전남언론포럼 주최로 열린 대선 주자 토론회, 손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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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의 최고의 혁명은 바로 개헌이다"

손 의장은 "이제 정치가 위대한 시민혁명의 요구에 응답해야 한다"며 "개헌은 바로 최고의 응답이다. 지금 이 시대의 최고의 혁명은 바로 개헌이다"며 개헌을 주장했다.

이어 "80년대식 6공화국 헌법은 2050년대를 바라보고 살아갈 우리에게는 이제 너무 낡은 옷이 되었다. 동아시아 신문명, 제4차 산업혁명, 남북통일의 시대정신을 담아내지 못할 낡은 그릇이 된 것이다"고 하며 "내가 나를 대표하지 못하고, 내가 내 삶의 주인이 될 수 없는 허울뿐인 국민주권시대는 역사의 앞 물결로 흘려보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손 의장은 "개인과 공동체가 조화를 이루고 다양성 속에 통합을 이루어내는 나라,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진정한 국민주권시대를 열어가야 한다"고 했다.

이는 "내가 나를 대표하고, 내가 내 삶의 주인이 되는 나라, 부정과 부패, 패권과 기득권으로 인한 불평등과 부당함이 없는 정의로운 나라, 요람에서 무덤까지 국민의 집에서 저녁이 있는 삶을 누리자는 것이 개헌의 요체요 정권교체로 열어갈 제7공화국의 모습이다"라며 국민주권시대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또한 "정권, 체제, 나라를 바꾸기 위해 개혁을 이루어 낼 개혁세력들이 뭉쳐야 한다. 사람만 바뀌는 정권교체, 과거 정권에 빛이 있는 세력들로 교체는 국민이 원하는 진짜 정권교체가 아니다. 패권의 주체만 바뀌는 가짜 정권교체, 패권 교체에 불가하다"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에 대한 날을 세웠다.
 
9일(목) 오전 10시 광주 서구 염주체육관 내 국민생활관에서 ㈔광주전남언론포럼 주최로 열린 대선 주자 토론회, 손학규
 9일(목) 오전 10시 광주 서구 염주체육관 내 국민생활관에서 ㈔광주전남언론포럼 주최로 열린 대선 주자 토론회, 손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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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는 개혁, 민주주의, 민생의 시작, 평화의 시작"

국민의 당과 통합 이후 광주를 처음 방문한 손 의장은 "지난 석달 동안 광장에서 촛불을 들었다. '이게 나라냐!'하고 과거청산을 외쳤고 새로운 세상이 개막했다. 새로운 세상을 열어나가야 할 책임은 정치권의 책임이다"며 "그 정치권의 책임을 제가 지겠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는 시작이다. 개혁, 민주주의, 민생의 시작, 평화의 시작이다. 그 시작을 여러분과 광주시민, 전남도민들과 함께 반드시 이루어내겠다"며 광주·전남의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당과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은 지난 7일 국민의당과 통합을 선언하고 국민의당 대권 후보로 경선에 참여할 예정이다.

9일(목) 오전 10시 광주 서구 염주체육관 내 국민생활관에서 ㈔광주전남언론포럼 주최로 열린 대선 주자 토론회, 손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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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 #대선토론회, #대선, #국민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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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처음처럼 살고 싶습니다. 대학 시절 들었던 그말. 언제나 처음처럼 처음 가졌던 마음 그대로, 변치않고 살아간다면 어떠한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힘차게 살아갈 수 있으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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