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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랙>이 현실화하는 건가요? 귀에 꽂고 대화하면 외국어를 통역해주는 장치가 나왔습니다. 해외여행 다니거나 길거리에서 외국인이 말을 걸어도 이젠 긴장할 필요 없겠네요. 이를 시연한 동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되면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파일럿'(Pilot)이라는 이름의 이 통역기는 미국 웨이버리 랩스에서 개발한 '인 이어 디바이스'로 보청기처럼 귀에 쏙 들어갑니다. 두 개가 한 쌍인 이 장치를 나눠 끼고 대화하면 실시간으로 통역해 귀에 들리는 방식입니다. 장기적으로는 장치가 없는 사람의 말까지도 통역할 예정이라네요.

일차적으로는 영어, 불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지원이라 아쉽게도 한국어는 없습니다. 하지만 조만간 아시아국가들을 비롯한 여러 언어를 추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언어를 선택할 수 있으나 오프라인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네요.

웨이버리 랩스에서는 249~299달러 선으로 가격을 책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나 9월 정식 출시를 앞두고 129달러(15만 원)에 선주문을 받고 있습니다. 언어 장벽 없는 세상이 이렇게 성큼 다가오고 있습니다.

ⓒ 웨이버리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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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파일럿, #통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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