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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가 확산되면서 전 국민이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메르스 감염 의심환자와 사망자가 계속 늘고 있으며, 환자 발생 지역도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국민들의 혼란과 병원 측이 입을 피해를 이유로 감염자가 발생한 병원의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부의 조치는 오히려 국민들의 불신과 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정보 차단으로 인해 메르스와 관계없는 병원들이 피해를 입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급기야, 인터넷에는 병원 정보를 모아 제공하는 사이트가 생기는가 하면 그 와중에 일부 부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도 있습니다. 응답자의 82%가 병원 이름 공개에 찬성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도 나왔습니다.

이에 <오마이뉴스>는 독자 여러분들의 혼란을 덜어드리고자 앞으로의 보도에서는 메르스 관련 병원들 실명 공개 등 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정부에서는 아직까지 '비공개' 방침을 고수하고 있지만, 부정확한 정보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한 선택이라는 점을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2015. 6. 6. 오마이뉴스


태그:#메르스, #병원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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