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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사업에 참가한 학생들이 고택 안채에서 체험프로그램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사업에 참가한 학생들이 고택 안채에서 체험프로그램에 집중하고 있다.
ⓒ 장선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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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추사 관련 문화교육사업으로 큰 호응을 얻었던 (사)내포향토자산관리센터(대표 박형)가 올해 문화재청 생생문화재사업 공모에서또 선정돼 사업을 펼친다.

주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묵향(墨香) 가득한 고가(古家)에서 법고창신(法古創新)을 배우다'이며, 사업은 11월 말까지 계속된다. 지난해 입증된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더 좋아진 프로그램별 세부내용은 다음과 같다.

초청강연 '추사화파의 사군자'

3월 28일 오후 1시부터 추사기념관에서 초청강연이 열린다. 간송미술관 백인산 연구실장이 강사로 나서 '추사화파의 사군자'라는 주제로 추사의 예술세계를 소개한다. 백 실장은 <조선의 묵죽>, <선비의 향기 그림으로 만나다>,<간송미술 36-회화>,<추사와 그의 시대>(공저), <진경문화>(공저)를 펴냈다. 참가비는 없다.

추사고택문화체험캠프(1박 2일형)

초등 4~6학년을 대상으로 추사고택 일원에서 여름방학기간(7월 18일~8월 22일) 동안 주말을 이용해 다섯차례 진행된다. 추사고택과 추사의 삶·학문·예술을 지루하지 않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무엇보다 추사고택에서 하룻밤을 잘 수 있는 특권이 매력적이다. 기수별 20명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비는 3만원이다.

추사고택문화체험캠프(2박3일형)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2박3일동안 추사고택 일원에서 열리는 단 한번의 기회다. 초등 5~6학년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20명만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연령이 높아지고 일정이 길어진 만큼 1박2일형 프로그램에 깊이를 더한 내용이 진행된다. 선착순 20명 모집, 참가비 5만 원.

추사따라 걷는 길(당일형)

추사고택 일원에서 열리는 당일프로그램으로 초등생과 중·고등생, 서예동호회 등 일반인들의 참여도 가능하다. 학생들의 경우 체험학습형, 일반인들의 경우 추사의 예술세계에 대한 체험 및 답사형 등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5월부터 시작해 모두 10회가 진행되는데, 벌써 상반기 6회차는 접수가 마감됐다. 접수 가능 일정은 ▲ 9월 12일(토) ▲ 10월 24일(토) ▲ 11월 7일(토) ▲ 11월 14일(토)이다. 회차별 선착순 20명 마감한다. 참가비 1만 원.

추사문화학교 현란(玄蘭)

지난해에 없던 신설프로그램이다. 현란은 김정희 선생이 추사 이전에 사용했던 호다. 문화재의 역사적 의미와 문화적 가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개인·모둠별 과제를 정해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이다. 5~6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1·2기 각 20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1기는 4월과 5월 토요일에, 2기는 9월과 10월 토요일에 각각 4회강좌가 진행된다. 참가비는 3만 원이다.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은 다음카페 추사고택문화체험캠프(chusahome.kr)나 ☎041-333-4000, 전자우편(chusahome@gmail.com)으로 하면된다.

덧붙이는 글 | 발행되는 지역신문 <무한정보신문>과 인터넷신문 <예스무한>에도 실렸습니다.



태그:#문화체험, #추사고택, #예산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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