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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의 첫 인상이라 할 수 있는 관문 KTX신경주역에 내리면 달라진 경주의 맑은 공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야외로 나오면 역사도시 만큼이나 주변을 발굴조사 하면서 나온 유적들이 보존되어 있습니다.

신경주역 전경
▲ 신경주역 전경 신경주역 전경
ⓒ 김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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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신경주역에는 방내리고분군 1호 돌방무덤과 덕천리유적이 이전 복원되어 있습니다. 관심을 가지고 한 번 보신 분들 계신지 모르겠습니다.

방내리 고분 발굴 장면
▲ 방내리 고분 발굴 장면 방내리 고분 발굴 장면
ⓒ 김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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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방내리 1호 돌방무덤은 지난 경부고속철도 건설공사를 위해서 발굴조사를 하다가 건천읍 방내리 일원에서 발견된 삼국시대 고분 유적입니다. 조사 과정에서 돌덧널무덤 34기, 돌방무덤 23기, 돌덧널무덤 1기가 확인되었고 이중에 1호 돌방무덤이 신경주역으로 이전복원 된 것입니다. 삼국시대 경주지역의 무덤 구조와 축조방법을 잘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으며 고분의 일부가 드러나 있어 출입구처럼 다들 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방내리 고분
▲ 방내리 고분 방내리 고분
ⓒ 김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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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내리 고분
▲ 방내리 고분 방내리 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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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내리 고분
▲ 방내리 고분 방내리 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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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의 많은 고분군 가운데 다들 경주하면 큰 대형의 무덤만 볼 생각을 하시지 이런 작은 고분들도 있다는 것을 알면 더욱 좋겠습니다.

또 주변에는 잘 보지 않는 위치에 경주 덕천리 유적에서 발굴된 일부분을 복원한 곳이 있습니다. 신경주역 건설 전 역시 문화재 발굴조사를 실시하여 그 결과 출토된 유적입니다.

경주 덕천리 유적
▲ 경주 덕천리 유적 경주 덕천리 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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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시대부터 고려시대에 이르는 집터와 무덤, 토기, 가마 등이 출토가 되었고 이곳에서는 무덤과 토기를 복원, 전시 중입니다. 관심을 가지고 둘러 보아야 보이는 곳이라 천천히 야외를 한번 둘러 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신경주역사 야외에는 또 십이지신상이 그려진 기둥이 설치되어 있는데 현재 경주 왕릉인 경덕왕릉, 원성왕릉(괘릉), 흥덕왕릉, 김유신장군묘, 방형분 등에 십이지신상 조각이 조각되어 있습니다. 경주 여행의 시작 신경주역에서의 첫 느낌을 그대로 받아 경주에서의 시작과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태그:#신경주역, #방내리고분구, #경주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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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문화유적을 찾아 답사를 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구석진 곳에 우리문화를 찾아서 알리고 문화관련 행사를 좀 더 대중에게 보급하고자 하며 앞으로 우리문화재의 소중함을 일깨워 나아가려고 합니다. 괌심분야는 역사유적, 석조조형물과 민속,고건축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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