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난 12일 보건의료계와 학계, 사회단체 등 외부인사 7인으로 구성된 대구의료원임원추천위원회에서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추천한 안문영(58)원장을 3년 임기의 대구의료원 원장으로 연임시키기로 했다.
안문영 원장은 그동안 대구의료원장으로 재직하면서 현대화 사업에 따른 방만한 사업운영 체계를 특성화전문화를 통한 서비스 경쟁력 강화와 강도높은 개혁을 실시해 전국지방의료원 최초로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하는 등 경영내실화를 기해왔다.
또한 11년 연속 노사 무분규로 노사 안정화와 함께 전국 최고의 공공의료기관으로 만들고자 노력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둔 점이 높게 평가됐다.
한편 대구의료원은 최근 우수 의료진을 영입해 현재 평균 입원환자 400여 병상에서 오는 2015년까지 600병상으로 유휴병상 제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