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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사 전면에 내건 대형 현수막
 충남도청사 전면에 내건 대형 현수막
ⓒ 심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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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내포신도시 이전을 앞두고 대전시민들에게 아쉬운 이별을 고하는 '대전시민과 석별의 밤' 행사가 오는 19일 오후 6시 도청 정문과 중앙로 일원에서 열린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기억합니다'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충남도청의 대전 시대 80년을 돌아보며, 대전시민에 대한 감사의 뜻과 밝아오는 내포신도시의 비전을 담아 식전행사, 본 행사, 석별행사로 나눠 진행한다.

식전행사는 부여군 충남국악단의 대북공연을 시작으로, 유성구 노인합창단, 도청 공무원 동아리 해토와 뮤즈앙상블, 무지개합창단 등이 '과거, 현재, 미래가 화합하는 어울림 공연'을 펼친다.

본 행사는 방송인 김제동 씨와 박희정 전 대전방송 아나운서 사회로 열린다. 도청이전 역사 를 담은 영상소개에서는 충청남도의 116년 역사와 도청의 대전 이전 이후 시대별 흐름에 따른 주요 이슈 소개, 내포신도시 이전을 통해 새롭게 웅비할 도청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석별의 아쉬움과 도청 이전 성공을 기원하는 토크콘서트는 안희정 충남지사와 염홍철 대전시장이 대화 형식으로 진행된다.

석별행사는 도청사 정면과 인근 건물 등을 활용, 새 시대를 맞이하는 충남을 주제로 한 영상쇼와 대전시민합창단 등이 함께하는 희망의 대합창, 울랄라세션과 나인뮤지스, 김혜연 등 인기가수들의 공연으로 장식한다.

한편 이번 행사에 따라 도청 앞 중앙로 일대(교보빌딩부터 갤러리아백화점 동백점, 도 소방본부에서 대전 중구청까지)는 18일 오후 11시부터 19일 오후 5시까지 차량에 대한 부분 통제를, 19일 오후 5시부터 행사 종료 시까지는 전면 통제한다.
이번 행사에는 염홍철 대전시장과 안희정 충남도지사, 곽영교 대전시의회 의장과 이준우 충남도의회 의장, 김신호 대전시교육감과 김종성 충남도교육감 등 대전‧충남 주요 인사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덧붙이는 글 | 대전충청 한줄뉴스



태그:#충남도, #내포시, #석별의 밤, #울랄라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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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천리 (牛步千里). 소걸음으로 천리를 가듯 천천히, 우직하게 가려고 합니다. 말은 느리지만 취재는 빠른 충청도가 생활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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