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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은 전국을 대표할만한 지역 향토색이 강한 '김만중 문학상'을 탄생시켜 전국 최초 유배문화상품화에 나선다.

남해군은 우리나라 문학사에 큰 업적을 남긴 김만중 선생의 작품세계와 국문정신을 높이 기리고 유배문학을 전승․보전하는 한편 오는 7월 유배문학관 개관에 맞춰 차별화된 유배문화자원 인프라 구축을 위하여 김만중 문학상 조례에 나서 지난 11일 남해군의회 의결을 거쳐 곧 시행을 앞두고 있다.

문학상의 형식은 우선적으로 지역의 역량 있는 작가를 발굴하는 것이어서 유배문학으로 한정 운영하지 않고 전 분야를 아우르는 문학상을 시상하고, 유배문학 분야에 대해서는 특별상으로 시상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문학상 운영위원회 위원장은 군수가 되며 위원은 15명 이내로 군수가 위촉하며 임기는 해당연도만 하고 부문별 문학상 심사는 위원회와 별도로 문학상심사위원회를 운영하여 문학상 심사에 대한 전문성, 공정성, 투명성 등에 대한 의문점을 해소했다.

남해군은 김만중 문학상을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해 대상은 5000만원을 수여하는 등 시상금 등 운영 규모도 1억5000만원 정도로 하여 앞으로 2년 내지 3년 안에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문학상으로 키워 나갈 계획이다.


태그:#김만중문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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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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