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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말 경 어린 딸기 묘를 밭에 심어 20일 정도 지나면 겨울잠에서 깨어나면서 뿌리가 견고해지고 꽃대가 올라온다.
▲ 딸기꽃(설향) 8월말 경 어린 딸기 묘를 밭에 심어 20일 정도 지나면 겨울잠에서 깨어나면서 뿌리가 견고해지고 꽃대가 올라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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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피고 3~4일 후면 수정을 한다. 드디어 ‘설향’이 이 세상에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설향’은 ‘매향’, ‘금향’과 함께 논산딸기시험장에서 개발한 순수한 국산품종이다. ‘육보’, ‘장희’ 등은 일본 품종인데, 설향은 일본품종에 비해 당도와 향에서 뛰어나고 과육 또한 커서 딸기농가에서 선호하는 품종이다. 설향은 단맛과 새콤한 맛이 오묘하게 어우러져 입안을 상큼하게 해준다.
▲ 딸기 꽃과 수정된 딸기열매 꽃이 피고 3~4일 후면 수정을 한다. 드디어 ‘설향’이 이 세상에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설향’은 ‘매향’, ‘금향’과 함께 논산딸기시험장에서 개발한 순수한 국산품종이다. ‘육보’, ‘장희’ 등은 일본 품종인데, 설향은 일본품종에 비해 당도와 향에서 뛰어나고 과육 또한 커서 딸기농가에서 선호하는 품종이다. 설향은 단맛과 새콤한 맛이 오묘하게 어우러져 입안을 상큼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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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밭은 비닐하우스로 돼 있어 바깥에서 나비나 벌들이 들어오기가 어렵기 때문에 사람 손으로 일일이 인공수정을 시켰는데, 요즘은 딸기밭에 수정벌을 놓아 수정을 시킨다. 인공수정보다 과육 모양이 좋고 당도나 향이 월등히 뛰어나다. 수정벌을 놓은 딸기농장은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증거다.
▲ 빼어난 자태를 뽐내고 있는 설향. 딸기밭은 비닐하우스로 돼 있어 바깥에서 나비나 벌들이 들어오기가 어렵기 때문에 사람 손으로 일일이 인공수정을 시켰는데, 요즘은 딸기밭에 수정벌을 놓아 수정을 시킨다. 인공수정보다 과육 모양이 좋고 당도나 향이 월등히 뛰어나다. 수정벌을 놓은 딸기농장은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증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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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된 딸기는 점차 과육이 커지면서 붉은색으로 변하면서 성숙해진다. 10월말 경부터는 수확을 할 수 있다. 품종과 기온에 따라 약간 다르지만 5~6월까지도 수확이 가능하다. 
설향은 다른 품종에 비해 과육이 적당하게 큰 것이 특징. 다른 품종,특히 일본 품종을 재배하는 농가들 일부는 과육을 크게 하려고 호르몬제를 쓰기도 하는데 설향은 그럴 필요가 없다.
▲ 어두운곳에서 더욱 요염함을 발하고 있는 설향 수정된 딸기는 점차 과육이 커지면서 붉은색으로 변하면서 성숙해진다. 10월말 경부터는 수확을 할 수 있다. 품종과 기온에 따라 약간 다르지만 5~6월까지도 수확이 가능하다. 설향은 다른 품종에 비해 과육이 적당하게 큰 것이 특징. 다른 품종,특히 일본 품종을 재배하는 농가들 일부는 과육을 크게 하려고 호르몬제를 쓰기도 하는데 설향은 그럴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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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묘 한 포기에서 여러 줄기가 나오는데, 각 줄기 마디에서 5~6회의 꽃을 거듭 피우면서 열매를 맺는다. 딸기 열매 하나가 열리기 까지는 농부의 손길이 140회나 가야한다.
▲ 딸기넝쿨에 매달린 설향 딸기 묘 한 포기에서 여러 줄기가 나오는데, 각 줄기 마디에서 5~6회의 꽃을 거듭 피우면서 열매를 맺는다. 딸기 열매 하나가 열리기 까지는 농부의 손길이 140회나 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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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5년째 딸기농사를 짓고 있는 천전규(48세, 논산 햇살딸기농장)씨. 2000여 평의 딸기농장에서 딸기체험을 운영하면서 백화점에 납품한다. 천씨가 운영하는 딸기농장은 무농약 인증 농장이다.
▲ 논산 햇살딸기농장주인 천전규(49세) 씨 올해 15년째 딸기농사를 짓고 있는 천전규(48세, 논산 햇살딸기농장)씨. 2000여 평의 딸기농장에서 딸기체험을 운영하면서 백화점에 납품한다. 천씨가 운영하는 딸기농장은 무농약 인증 농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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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재배도 진화하고 있다. 땅바닥에 심어 재배하던 방식에서 어른 허리 높이까지 높여서 화분에 심어 키우는 '고설재배'로 옮겨가는 추세다. 고설재배 방식은 작업을 아주 수월하게 할뿐만 아니라 수확량도 늘고 수확시기도 연장돼 농가소득에 기여하고 있다. 고설재배 방식인 천전규씨네 햇살딸기농장.
▲ 진화하고 있는 딸기농사 딸기재배도 진화하고 있다. 땅바닥에 심어 재배하던 방식에서 어른 허리 높이까지 높여서 화분에 심어 키우는 '고설재배'로 옮겨가는 추세다. 고설재배 방식은 작업을 아주 수월하게 할뿐만 아니라 수확량도 늘고 수확시기도 연장돼 농가소득에 기여하고 있다. 고설재배 방식인 천전규씨네 햇살딸기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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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논산딸기축제가 4월 10일부터 12일까지 논산에서 열리고 있다. 축제관련 문의: 논산농업기술센터 041-733-5959 담당자 조남상 018 734 4975



태그:#딸기, #논산, #설향, #천전규, #윤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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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 깎는다는 것은 마음을 다듬는 것"이라는 화두에 천칙하여 새로운 일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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