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매일 운전을 하다 보면 아찔한 순간 많이 만나시죠? 답답한 경우도 많구요. 저도 오늘 잠깐 외출했다가 그런 경우를 만났습니다. 위험하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한, 맨 우측 차선에 신호 대기 때문에 직진 차가 정차할 경우입니다.

저는 우회전해야 하는데 직진신호가 될 때까지 기다려야 하나요?

아니면 그차가 위반인가요? 비켜달라고 경적을 울리면 안 되나요?

오전 8시 40분경 왕복6차선 교차로입니다

좌측에서 직진하던 차가 교차로 중앙까지 슬금슬금 기어나오는 버스 때문에 끽! 하고 섰습니다.

차를 타고 가는 동안 이런 경우는 많았습니다. 물론 밤이 되어도 마찬가지죠.

당일 오후 9시 10분경 왕복6차선 교차로입니다

설상가상으로 2차선에 서 있던 맨 앞차는 좌측으로 끼어드는 차에게 자리를 비켜주지 않으려 앞으로 바짝 다가섭니다.

(1) 무엇보다 위험합니다 : 뒷차에게 차선을 내주려면 좌측으로 붙어야 하는데 대부분 교차로 중앙 부분까지 근접합니다. 좌측에서 신호 따라 달려오던 직진차는 당황할 수밖에 없고요.

(2) 많이 불편합니다 : 금방이면 우회전할 수 있는데 앞차 때문에 같이 신호를 기다려야 하니까요.

(3) 시끄럽습니다 : 뒤에선 비켜 서라고 경적을 울려댑니다. 경적소리가 심해지면 우측 차선을 끼고 있던 차도 신경전을 벌이기도 합니다.

우측차선! 우회전하려는 차들을 위해 비워두면 안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