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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는 의암호 선박사고 마지막 남은 실종자를 찾기위해 수중음파감지기를 설치하고 수색에 나서고 있다.
 춘천시는 의암호 선박사고 마지막 남은 실종자를 찾기위해 수중음파감지기를 설치하고 수색에 나서고 있다.
ⓒ 김남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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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가 지난 6일 발생한 의암호 선박사고 마지막 실종자 1명을 찾기 위해 수중 음파감지기(SONAR)를 전격 투입했다.

춘천시는 의암호 선박사고 실종자 수색을 위해 지난 25일부터 음파를 이용해 수중 물체의 방위 정보를 파악하는 수중 음파감지기를 장착해 수색에 나서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 장비는 최근 폭우로 인한 실종자 수색과 세월호 선박사고 실종자 수색에도 동원된 장비로 이번 의암호 선박사고 실종자 수색에 도움이 될 것으로 춘천시는 기대하고 있다.

춘천시는 이와 함께 행정선에 사방 녹화가 가능한 블랙박스도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마지막 남은 실종자 수색을 위해 시 정부는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라며 "실종자가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6일 오전 11시 34분쯤 춘천시 서면 의암댐 상부 500m 지점에서 인공수초섬이 떠내려가는 것을 막기 위해 나섰던 민간 고무보트와 춘천시청 환경감시선, 경찰정 등 선박 3척이 전복돼 7명이 실종됐다.

이 사고로 실종된 7명 중 1명이 구조되고 5명이 숨진 채 발견됐지만 기간제 근로자 1명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태그:#춘천시, #의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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