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인천대학교는 대학차원의 국제개발협력사업 강화 차원에서 올해 8개국에 총 30명의 봉사단을 파견한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개발목표(SDGs)”를 달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인천대학교 2017년도 동계 글로벌 사회공헌봉사단 청년봉사단” 인천대학교는 대학차원의 국제개발협력사업 강화 차원에서 올해 8개국에 총 30명의 봉사단을 파견한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개발목표(SDGs)”를 달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인천대학교

관련사진보기


국립대학법인 인천대학교가 "지속가능한 개발목표(SDGs)" 달성을 위한 대학 차원의 국제개발협력사업을 강화한다.

그 일환으로 인천대학교는 30명 규모의 '2017년도 동계 글로벌 사회공헌봉사단 청년봉사단'을 구성해 라오스, 미얀마 등 아시아 국가 5개국과 탄자니아, 에티오피아 등 아프리카 2개국, 동티모르까지 총 8개국에 파견한다.

세부적으로는 코이카가 후원하고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월드프렌즈코리아(WFK) 35기 청년 봉사단' 6명, 태평양아시아협회에서 주관하는 'PAS 21기 청년 봉사단' 4명, 인천대학교 자체개발 해외봉사단인 'INU(I&YOU) 글로벌 봉사단' 20명 등이다.

이들 봉사단은 올해 12월 말부터 내년 1월까지 파견팀별로 2⁓3주간 활동할 계획이며, 주로 파견국에서 전공과 연계한 교육봉사활동을 중심으로 펼칠 예정이며 파견국에 따라 필요한 노력봉사활동도 겸할 예정이다.

특히, 인천대학교가 자체 개발한 글로벌 사회공헌 봉사단인 "INU(I&YOU) 글로벌 봉사단"은 라오스 도시 빈민가의 많은 학생을 수용하고 있는 위안깨오 초등학교의 현실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족한 교실을 건축해 주고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으로 봉사의 방향을 설정해 올해를 시작으로 2019년까지 위안깨오 초등학교에 교실 3개를 건축할 계획이다.

이번 봉사단 파견과 관련해 조동성 인천대 총장은 지난 27일 개최된 봉사단 발대식에서 "진정한 원조는 원조가 끊어지게 하는 것이라는 것을 기억하여 수원국이 자력‧자생‧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이 필요하다는 점에 중심을 두고 일시적 시혜성 봉사가 아닌 수원국에서 필요한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봉사가 되도록 앞으로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대학의 국제개발협력사업의 적극 추진의지를 밝혔다.

이어 봉사단 구성과 파견의 실무 책임자인 허진 사회봉사센터장은 "60여 년 전의 국제사회로부터 지원을 받아본 우리나라가 국제개발협력에 적극적으로 임해야 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의무라고 생각한다. 그 일에 인천대학교가 해외봉사활동지원의 확대 등으로 적극적으로 동참하고자 한다"며 "또한 봉사단으로 파견되는 학생들에게는 세계의 공동체적 삶에 대한 이슈을 민감히 인식해 그의 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그를 통해 세계시민 의식이 고취되기를 기대한다"고 봉사단 파견의 의미를 밝혔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인천게릴라뉴스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태그:#인천대학교, #지속가능한 개발목표, #글로벌 사회공헌봉사단, #국제개발협력사업, #SDGS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