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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는 박정희 전 대통령 재임시 대통령 맏딸 자격으로  최태민 목사의 구국선교단에 기부금을 낸 기업체 민원 해결을 요청했다는 <오마이뉴스> 보도 "영애 박근혜, 기부금 낸 기업 민원해결 요청" 의 내용을 정면 부인했다.

안형환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30일 저녁 브리핑에서 이같은 보도 내용을 "터무니 없는 주장"이라고 평가했다. 안 대변인에 따르면 박 후보는 "지금까지 특정기업이나 개인에게 부정한 도움이나 특혜를 준 적이 없다"고 밝혔다.

안 대변인은 <오마이뉴스> 보도를 근거로 특혜 의혹을 제기한 민주당에 대해 "우리는 파문이 커지고 있는 문재인 후보의 다운계약서 파문 등을 덮기 위한 민주당의 물타기용 의혹제기로 판단한다"고 역공했다.

<오마이뉴스>는 30일 고상만 전 의문사진상규명위 조사관이 최근 펴낸 저서 <장준하, 묻지 못한 진실> 내용에서 김정렴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증언을 인용, 퍼스트레이디 시절 박근혜 후보가 최태민 목사의 구국선교단에 기부금을 낸 기업체 명단을 김 전 비서실장에게 주면서 그 기업들의 민원을 해결해 달라고 요청했다는 내용을 보도한 바 있다.

이같은 내용은 김 전 비서관이 1997년 펴낸 정치회고록 <아, 박정희>에도 실려있다.


태그:#박근혜, #김정렴, #최태민, #구국봉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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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상근기자. 평화를 만들어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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