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오마이뉴스의 모토는 '모든 시민은 기자다'입니다. 시민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사는 이야기'도 뉴스로 싣고 있습니다. 당신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진달래와 개나리 꽃이 지천에 만발한 계절인 봄은 씨앗을 심기에 아주 적합한 계절입니다.

더구나 씨앗을 심어놓고 싹이 트기를 기다릴때의 그 설렘, 싹이 올라왔을 때 그것을 바라볼ㅍ때의 기쁨은 다른 무엇과도 바꿀ㅍ수 없는 즐거움입니다.

 

요새는 텔레비젼, 컴퓨터 게임, 만화책 같은 재미를 주는 오락물도 많이 있지만 씨앗을 심

고 가꾸는 재미도 결코 그와 비교해 뒤떨어지지 않습니다. 집에서 쉽게 심고 키울 수 있는 식물들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먹을 수 있는 식물로는 상추, 대파, 방울 토마토, 허브 등이 있고, 관상용으로 키우는 식물로는 과꽃, 봉선화, 채송화 등이 있습니다.

 

필자는 작년부터 해마다 4월에 씨앗을 마당에 심었는데, 작년에는 과꽃 씨앗만 심었으나 올해는 채송화와 과꽃 씨앗을 심었습니다. 과꽃 씨앗은 보통 씨앗 심는 방법처럼 흙을 약간 파서 심고, 채송화 씨앗은 씨앗이 아주 작고 가벼우므로 흙을 거의 파지 않은 채로 그 위에 씨앗을 살살 뿌린 후 흙을 아주 살짝 덮어 주는 방법으로 심습니다. 물은 하루에 한 번 정도만 주면 되고 따로 뭘 하지 않아도 잘 자라 아주 키우기가 쉽습니다.

 

이 새싹들이 쑥쑥 자라 예쁜 꽃이 되어있을 7월이 너무나 기다려 집니다. 어른들은 물론 아이들까지 좋아하는 씨앗 심기, 올 봄에 한 번 해보면 어떨까요?

태그:#씨앗심기, #새싹, #채송화, #과꽃, #봄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