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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신용·체크 충전 서비스 개시

9월에는 기후동행카드 기능 탑재한 신용카드 개발

등록 2024.04.22 11:01수정 2024.04.2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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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기후동행카드가 시행 70일 만인 지난 5일 누적 판매 100만장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난 4월 7일 서울 종로구 지하철 광화문역에 기후동행카드 이용 안내문이 붙어있다. ⓒ 연합뉴스

 
서울시의 무제한 대중교통 이용권 기후동행카드에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삼성페이로 결제하는 기능이 추가된다.

서울시는  24일부터 모바일카드, 27일부터 실물카드에 신용·체크카드 및 삼성페이 충전 서비스를 각각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신한, KB국민, 현대, 하나, 우리, 롯데, 비씨, 농협, 삼성 등 거의 모든 카드사에서 발급하는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의 결제가 가능해진다. 모바일카드의 경우 모바일티머니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계좌등록 이외에도 신용·체크카드를 등록하고 충전할 수 있게 되며, 사용기간 만료 전(5일전, 3일전, 1일전)에 재충전 알림을 받고 인증번호나 지문인증으로 사용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실물카드의 경우 27일부터 서울교통공사 1~8호선 역사에 비치된 1회용 교통권 발매기(역당 1대)를 통해 카드를 충전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9호선, 우이신설선, 신림선에도 상반기 내 확대 적용을 추진 중이다.

티머니와 카드사들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모바일카드를 충전할 경우 최대 1만 원의 캐시백 등을 지급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모바일 티머니 앱과 각 카드사 이벤트 상세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시는 9월에는 기후동행카드 기능을 탑재한 신용카드 출시도 준비중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봄철 이동량이 높아지는 5월에 앞서 신속하게 결제 수단 확대를 추진해 온 만큼, 이용 편의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생활 전반에서 기후동행카드의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서비스 확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후동행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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