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이달의 뉴스게릴라에는 김종성·박기학·이철재·이홍로 시민기자가 선정됐습니다. 또한 명예의숲 오름상에서는 정수희 시민기자, 으뜸상에 정수근 시민기자가 주인공이 됐습니다. 모두 축하드립니다.
[이달의 뉴스게릴라]
이달의 뉴스게릴라 수상자에게는 상금 20만 원(사이버머니)을 드립니다.
김종성(wanderingpoet)
김종성 시민기자는 최근부터 <오마이뉴스>에 글을 투고하기 시작한 시민기자입니다. 하지만 오래 전부터 글을 써온 듯 상당한 '내공'을 보여줍니다. 영화, 드라마, 예능까지 분야를 가리지 않고 펜을 들지만 어떤 장르의 이야기이든 자기만의 화법으로 풀어냅니다. 어렵지 않은 문체로 깊이 있는 이야기를 전하는 김종성 시민기자를 이달의 뉴스게릴라로 선정합니다.
수지와 혜리도 못한, <굿와이프> 나나의 인기 비결 세심한 손석희와 소신 있는 맷 데이먼, 품격이 되다
박기학(pgh1974)
지난 7월 8일 정부가 사드배치를 전격 결정하면서, 대한민국은 사드가 몰고 온 소용돌이에 빠졌습니다. 그동안 주한미군 방위비분담금 관련 기사를 꾸준히 써 온 박기학 기자는 사드 배치 결정 이후 이를 비판하고 분석하는 기사를 올려 독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박기학 기자를 7월의 뉴스게릴라로 선정합니다.
위반에 위반 '사드', 꼼수 써 들여온 이상한 정부
한민구 장관의 '당당한' 주권 포기
이철재(ecocinema)
백두산부터 몽골 사막까지. 이철재 기자는 7월 한 달 동안 백두산 수질 관련 기사와 네이멍구 초원 사막화 방지를 소재로 한 기사를 올리는 등 광폭 행보를 보였습니다. 환경운동연합 소속이기도 한 이철재 기자가 앞으로 어떤 곳에서 어떤 기사를 보내올지 기대됩니다. 이철재 기자를 7월의 뉴스게릴라로 선정합니다.
'한국식 비닐하우스', 몽골 사막서 일 저질렀네
북한 핵실험이 백두산 수질에 미친 영향
이홍로(hongro11)
직장에서 정년퇴임한 후 1년 동안 준비한 산티아고 순례길로 떠난 이홍로 시민기자. 길 위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친구와 속 얘기를 나누며 수십 년 전으로 돌아간 듯한 기분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10kg이 넘는 가방을 메고 32일 동안 산티아고 길을 걸은 그의 이야기는 많은 독자들의 호기심을 자아냈습니다. 솔직한 감성과 아름다운 사진으로 독자와 호흡한 이홍로 시민기자를 7월의 뉴스게릴라로 선정합니다.
사진만 봐도 평화로워지는 '산티아고길 풍경'
산티아고에만 있고 유럽엔 없는 것들
[명예의 숲 오름상]
정수희(flower73)
명예의 숲 오름상은 잉걸 이상 기사 1000개를 쓴 시민기자에게 드리는 상입니다. 강남구 소식을 주로 전하는 정수희 시민기자는 2016년 7월까지 1000개 이상의 기사를 썼습니다. 오름상 수상자에게는 시상식을 통해 상금 30만 원과 기념 메달을 드립니다.
[명예의 숲 으뜸상]
정수근(grreview30)
명예의 숲 으뜸상은 으뜸 기사 이상 톱기사 100개를 쓴 시민기자에게 드리는 상입니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 원과 기념 메달을 드립니다. 7월 수상자는 '낙동강 지킴이' 정수근 시민기자입니다.
명예의 숲 시상식은 2017년 2월 상암동 오마이뉴스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