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의 기록을 바탕으로 선정된 팀별 안타 확률이 높은 타자들입니다. 야구 팬 여러분도 금일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할 타자들을 함께 예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 기자 말


강력추천! 1순위 - 유강남(LG 트윈스)

최근 유강남의 활약이 뜨겁다. 지난 10일 LG는 두산에 1-5로 패하며 6위로 밀렸지만 안방마님 유강남의 방망이는 쉼없이 안타를 생산했다.

유강남은 올시즌 타율 0.268, OPS 0.785 10홈런 WAR(대체선수대비승리기여도) 1.83을 기록 중이다. 타율을 제외한 모든 기록이 데뷔 후 최고치다. 상무 복귀 이후 LG의 주전 포수 자리를 굳히고 있다.

시즌 초반인 4월에는 타율이 0.130에 그칠 정도로 극심한 부진을 겪었지만 이후 회복세를 보이며 6~7월엔 3할을 훌쩍 넘는 타율을 기록했다. 8월 이후에는 0.290로 다소 주춤했지만 최근 5경기에선 다시 타율 0.389 2홈런으로 맹타를 과시했다.

금일 상대할 롯데 선발 투수는 좌완 레일리다. 후반기 ERA 2.64로 롯데 반등을 이끌었던 그는 최근 등판에서도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한 바 있다. 한편 유강남은 올시즌 좌투수를 상대로 타율 0.321을 기록하고 있다. 후반기 페이스가 좋은 레일리지만 유강남의 최근 기세라면 충분히 공략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9월 들어 3개의 홈런을 터뜨리며 LG 타선에 장타력을 더하고 있는 유강남이 금일 경기 맹활약으로 LG를 다시 5위로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강력추천! 2순위 - 로맥(SK 와이번스)

로맥이 10일 넥센전에서 4타수 2안타 1홈런을 기록하며 SK의 17-8 승리에 기여했다. 3회말 넥센 선발투수 김성민을 상대로 시즌 27호 홈런을 쏘아올리며 2타점을 추가했다.

지난 5월 대체 외국인 선수로 영입된 로맥은 타율 0.233 OPS 0.878 54타점을 기록 중이다. 6월 이후 컨택에서 약점을 드러냈음에도 불구하고 무려 27개의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파워만큼은 리그 최강인 로맥은 최근 5경기에서 타율0.389 5홈런을 기록하며 다시금 공포의 타자로 변신했다.

금일 상대할 KIA의 선발투수는 좌완 팻딘이다. 올 시즌 좌투수를 상대로는 0.305의 고타율을 기록하고 있는 로맥이기에 금일 역시 일발장타로 5위 사수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강력추천! 3순위 - 모창민(NC 다이노스)

최근 모창민은 NC 타선에서 알짜배기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경기 8회초 1사 1, 3루 상황에서 대타로 나와 한화 장민재를 상대로 적시타를 터뜨리며 11-5 승리에 기여했다. 대타로 출장했음에도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모창민은 최근 5경기에서 0.471의 고타율을 기록할 정도로 타격 컨디션이 최고조다. 금일 상대할 투수는 바로 두산 외국인 에이스 니퍼트다. 모창민은 올 시즌 니퍼트를 상대로도 9타수 4안타 타율 0.444로 강세를 보였다. 모창민의 뜨거운 방망이가 NC의 2위 추격을 이끌 수 있을지 지켜보자.



(관련기사: '안방' 흔들린 LG, 유강남이 잘해야 LG가 산다)

[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기록실, 스탯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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