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의 기록을 바탕으로 선정된 팀별 안타 확률이 높은 타자들입니다. 야구 팬 여러분도 금일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할 타자들을 함께 예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 기자 말


강력추천! 1순위 – 박용택(LG 트윈스)

6일 우천으로 문학과 대구의 경기가 취소되면서 잠실과 고척, 대전에서만 경기가 진행되었다. 그리고 그 중 2경기에서 하위 팀 LG와 kt가 각각 2연승과 3연승에 성공했다.

LG는 소사의 완봉 역투에 힘입어 1위 KIA를 6-0으로 제압했다. 무려 32일 만에 거둔 2연승이었다. 2회말 1사 유강남이 KIA 선발 심동섭을 상대로 결승타가 된 선제 솔로포를 터뜨렸다. 그러나 이날의 진짜 주인공은 완봉승의 소사도, 결승홈런의 유강남도 아니었다.

박용택은 2회말 1타점 적시타를 기록하며 6년 연속 150안타와 통산 2200안타를 동시에 달성했다. 6년 연속 150안타는 역대 최초 기록이며 2200안타는 역대 두 번째다. 앞으로 118안타만 추가하면 양준혁의 역대 최다 안타(2318안타) 기록도 넘어설 수 있다.

박용택은 지난 16년간 LG 유니폼만 입으며 프랜차이즈 스타로 활약하고 있다. 입단 후 단 한 번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했지만 불혹에 가까운 나이임에도 팀 타선에서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한결 같은 활약으로 이미 전설의 반열에 다가서고 있다.

금일 상대할 넥센 선발은 우완 브리검으로 박용택이 강세를 보이는 투수다.(상대 타율0.500) 최근 5경기 타율도 0.375로 빼어나다. 1위팀을 상대로 연승을 거두며 전열을 재정비한 LG를 '리빙 레전드' 박용택이 가을로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강력추천! 2순위 – 윤석민(kt 위즈)

kt는 지난 경기 넥센을 5-4로 꺾으며 팀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윤석민은 1회 넥센 선발 최원태를 상대로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고 6회에도 안타를 기록한 후 한현희의 폭투로 홈을 밟았다.

주축선수들의 부상과 부진으로 3년 연속 최하위가 유력한 kt에서 4번 타자로 굳건히 자리잡은 그의 활약은 천군만마와 같다. 최근 5경기에선 타율 0.450을 기록하며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금일 윤석민이 상대할 투수는 좌완 유희관이다. 윤석민은 올 시즌 좌투수를 상대로 타율 0.400의 타율로 강세를 보였다. 두 선수는 한때 두산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관계인만큼 흥미진진한 맞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강력추천! 3순위 – 로사리오(한화 이글스)

양 팀 총 30안타 5홈런이 터지는 타격전 끝에 두산이 13-9로 승리하며 1위와의 승차를 줄였다. 한화가 8회초 9-7의 우세를 지키지 못하고 대거 5실점을 허용한 것이 뼈아팠다.

팀이 패한 와중에도 4타수 2안타를 기록한 로사리오의 최근 활약은 부상이 무색할 만큼 매섭다. 부상에서 복귀한 로사리오는 복귀 후 4경기에서 타율 0.615의 빼어난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다. 같은 기간 4타점에 홈런 하나까지 추가하며 제 몫을 하고 있다.

금일 로사리오가 상대할 투수는 KIA의 김진우다. 올 시즌 성적이 ERA 7.25로 극히 부진하고, 로사리오의 우투수 상대 타율은 0.333으로 준수하다. 최근 침체된 KIA 투수들을 상대로 로사리오의 맹타가 예상된다.



(관련 기사: [KBO카툰] '타점택' 박용택, '명전행' 예약?)

[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기록실, 스탯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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