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무주산골영화제가 오는 13일 부터 개막한다.

제1회 무주산골영화제가 오는 13일 부터 개막한다. ⓒ 무주산골영화제


올해 첫발을 내딛는 무주산골영화제가 13일 개막한다. 전라북도 무주 덕유산리조트에서 열리는 이번 개막식은 배우 박철민과 유다인이 사회를 맡았다.

개막식은 한국 가요계의 대모 윤복희의 공연을 시작으로 한국영상자료원이 최근에 복원한 <청춘의 십자로>(1934)의 최신 버전을 상영한다. 또한 여타 영화제에서 선보인 레드카펫 행사가 아닌 그린카펫 행사를 진행한다. 그린카펫은 녹음 속에서 소풍처럼 가족과 친구와 편안하게 즐기자는 영화제 취지에 맞춘 행사다.

이번 개막식엔 한국영화의 대부 이두용 감독을 비롯해, 정지영, 이명세, 이환경 감독, 김태용 감독, 김현석 감독 등이 참석한다. 또한 무주산골영화제 경쟁작인 <터치>의 민병훈 감독과 <아버지의 이메일>의 홍재희 감독 등도 참석한다.

또한 이번 영화제의 페스티벌 프렌드인 배우 신소율을 비롯해, 조희봉, 뮤지컬 스타 강필석, 임문희 등 여러 영화·드라마 배우들이 함께 개막식을 빛낸다. 영화제 기간 동안에도 <마이 라띠마> 유지태 감독과 배우 박지수, <춤추는 숲> 강석필 감독과 배우 정인기와 박길수, <수련> 김이창 감독, <범죄소년> 강이관 감독과 배우 서영주, <말하는 건축가> 정재은 감독, <환상속의 그대> 강진아 감독과 배우 기주봉 등이 참석한다.

한편 제 1회 무주산골영화제는 오는 13일부터 17일(월)까지 4박 5일간 무주군 일대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MBC net을 통해 국내 및 아시아 전역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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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같은 글을 쓰고 싶다. 될까? 결국 세상을 바꾸는 건 보통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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