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식 참석한 은지원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광장에서 열린 '제18대 대통령 취임식'에 박근혜 대통령의 5촌 조카 은지원씨가 참석하고 있다

가수 은지원, 지난해 8월 합의이혼 '성격차이' ⓒ 사진공동취재단


방송인 겸 가수 은지원(35)이 아내 이모(37) 씨와 합의 이혼했다.

28일 오후 은지원 소속사 GYM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2010년 4월 하와이에서 결혼한 은지원은 아내 이모 씨와 지난해(2012년) 8월 합의 이혼했다"라며 "성격 차이로 인해 서로간의 적응에 어려움을 겪다가 새 출발을 할 수 있도록 각자 원하는 길로 가기로 합의했다"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는 "일반인인 이모 씨의 사생활이 지켜질 수 있도록 이혼 당시 사실을 굳이 공표하지 않았다"라며 "이혼 사실이 공개된 지금도 이모 씨의 일상 생활이 평소와 다름 없이 유지될 수 있도록 관심이 증폭되거나 지속되지 않기를 바랄 뿐"이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이혼 후 부모님과 잠시 함께 지냈던 은지원은 최근 다시 독립해 방송 활동과 향후 발표할 새 음악 준비에 몰두하며 생활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한편, 은지원과 이씨 부부는 2010년 4월 하와이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당시 은지원은 고교 시절 하와이에서 만났던 첫사랑을 다시 만나 결혼해 화제가 됐다. 은지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5촌 조카이며, 이씨가 축구선수 이동국의 처형이란 사실도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은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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