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가 프로포폴 상습 투여 혐의로 구속된 연예인 A씨의 실명을 이에이미라고 밝혔다.

19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 출연한 에이미. ⓒ SBS


검찰이 방송인 에이미(이윤지·30)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혐의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프로포폴 투약) 혐의다.

검찰은 18일 춘천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서 '마약 "피고인이 구속 후 범죄 사실을 시인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지만, 범죄가 매우 중해 형사처벌을 피할 수 없다"며 구형 사유를 밝혔다.

이에 대해 에미미 측 변호인은 "피고인이 방송인으로서 스트레스가 심해 공황장애를 앓을 정도였다"면서 "오랜 외국 생활로 프로포폴의 위법성에 대한 인식이 낮았고, 동종 전과도 없으니 선처를 부탁한다"고 변론했다.

에이미는 최후변론을 통해 "실수든 우발적이든 잘못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좋은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한 번 더 기회를 달라"고 눈물로 선처를 호소했다.

한편 에이미는 지난 4월 8일 향정신성 의약품인 프로포폴을 일회용 주사기를 통해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선고 공판은 11월 2일 오전 9시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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