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임백천이 8일 방송되는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서 방송 최초로 아들 임소강 군(14)을 공개한다.

방송인 임백천이 8일 방송되는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서 방송 최초로 아들 임소강 군(14)을 공개한다. ⓒ SBS


방송인 임백천이 <붕어빵>에서 처음으로 아들을 공개한다.

임백천이 오는 8일 방송되는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서 아들 임소강 군(14)과 함께 출연한다. 미국에서 공부 중인 아들이 방학을 맞아 방송 나들이에 나선 것. 제작진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임소강 군은 하얗고 작은 얼굴로 모든 출연자의 이목을 끌었다"고 전했다. 소강 군은 "우리 아빠는 7080 MC"라며 "사람들은 잘 모르지만 굉장히 웃긴 사람"이라고 임백천을 소개했다.

아들의 소개와 함께 오랜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 임백천은 "좋은 추억을 만들기 위해 <붕어빵>에 출연했다"며 "그리고 이경규에게 받을 돈도 있다"고 밝혀 MC 이경규를 당황케 했다. 임백천은 "20년 전 <복수혈전>이라는 영화 첫 장면에 출연했는데, 아직도 출연료를 받지 못했다"고 부연했고, 이에 이경규는 "제가 라면으로 대신 갚겠다"고 답했다.

이날 <붕어빵>의 토크 주제는 '우리 엄마 아빠는 ○○○에 벌벌 떨어요'였다. 소강 군은 "아빠는 엄마 목소리에 벌벌 떤다"며 "우리 집에서는 엄마 목소리가 제일 큰데, 집에서 싸움이 나면 엄마는 박박 소리를 지른다"고 말했다. 알려지다시피, 임백천의 아내이자 소강 군의 엄마는 방송인 김연주로, 최근 8년 만에 방송에 복귀해 MC로 활동하고 있다.

소강 군은 "어느 날 아빠가 술에 취해 집에 들어오자 엄마가 레슬링 선수같이 아빠를 침대에 패대기쳤다"며 평소 단아한 이미지였던 엄마의 실제 모습을 폭로했다. 이날 소강 군은 싸이의 '강남 스타일'에 나오는 춤을 선보이기도 했다.

방송인 임백천이 최초로 공개하는 미소년 아들 임소강 군은 8일 오후 5시 15분 방송되는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서 만날 수 있다.

붕어빵 임백천 임소강 김연주 스타주니어쇼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