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서울 청담CGV씨네시티에서 열린 울랄라세션 첫번째 미니앨범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박광선, 김명훈, 임윤택, 박승일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울랄라세션이 자신들만의 기획사 '울랄라컴퍼니'를 설립한다. 사진은 지난 5월 첫 미니앨범 쇼케이스 당시의 모습. ⓒ 이정민


Mnet <슈퍼스타 K3> 우승자 울랄라세션(임윤택·김명훈·박승일·박광선)이 자신들만의 소속사를 설립한다.

CJ E&M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울랄라세션이 팀명을 딴 기획사 '울랄라컴퍼니'를 설립한다"며 "자신들의 음악적 스타일을 자유롭게 펼치고자 기획사 계약 대신 직접 설립이라는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이와 같은 결정은 자신들만의 음악적 색깔을 살리기 위한 울랄라세션 멤버들의 고심 끝에 나왔다. 이를 두고 CJ E&M은 "울랄라세션은 울랄라컴퍼니를 통해 향후 스스로 음악 제작뿐만 아니라 여러 콘텐츠 분야의 활동에 직접 참여하며 대중과 교류할 예정"이라며 "<슈퍼스타 K3> 우승자로서 뛰어난 재능과 실력을 보여준 팀인 만큼 앞으로 치열한 가요계에서 잘 자리잡고 성장해 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울랄라컴퍼니'를 설립하는 울랄라세션 역시 소감을 전했다. 이들은 "너무나 많은 분들이 좋은 제안을 주셨지만, 울랄라세션만의 음악적 색깔을 살려 우리의 힘으로 도전하고자 하는 의지가 컸다"며 "앞으로 울랄라컴퍼니를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것"이라는 말로 포부를 밝혔다.

한편 울랄라세션은 자신들의 첫 미니앨범 '울랄라 센세이션'을 발표하고 KBS 2TV <불후의 명곡2>에 고정출연하는 등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슈퍼스타 K3> TOP 11중 소속사 결정 대상인 나머지 여덟 팀은 예정대로 소속사 결정을 위한 일정에 참여하며, 결과는 추후 발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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