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서울 청담CGV씨네시티에서 열린 울랄라세션 첫번째 미니앨범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박광선, 김명훈, 임윤택, 박승일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12일 울랄라세션이 출연한 KBS 2TV <불후의 명곡2-전설을 노래하다>의 시청률이 껑충 뛰어오르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사진은 첫 미니앨범 발표 쇼케이스 당시의 모습. ⓒ 이정민


울랄라세션(임윤택·박승일·김명훈·박광선)의 '지상파 데뷔' 덕일까. KBS 2TV <불후의 명곡2-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명2>)의 시청률이 껑충 뛰어오르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12일 방송된 <불명2>은 JYP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많은 후배들을 양성함과 동시에 현역 가수로도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수 박진영이 '전설'로 등장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이날 <불명2>가 기록한 시청률은 12.2%(전국 기준, 이하 동일). 지난 주 기록했던 8.6%보다 무려 3.6%P 증가한 수치다.

MBC 간판 예능프로그램인 <무한도전>은 스페셜 방송으로 4%대의 시청률에 턱걸이했다. SBS <스타킹>이 7.5%의 시청률을 기록한 데 이어, 동시간대 최하위를 기록한 것. <무한도전>은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위원장 정영하)의 파업 돌입으로 15주째 결방을 맞았다. 대신 김태호 PD는 이날 서울 여의도광장을 찾아 예능 PD로 산다는 것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MBC 입사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 놓기도 했다.

또다른 시청률 조사기관인 TNmS에서도 <불명2>의 상승세는 뚜렷했다. <불명2>의 12일 시청률은 14.4%다. <스타킹>은 9.0%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뒤를 쫓았고, <무한도전>은 5.4%였다.

한편 12일 멤버 김명훈이 '새신랑'이 되는 기쁨을 맛보기도 한 울랄라세션의 지상파 첫 무대는 19일에나 볼 수 있을 전망이다. 12일 <불명2>에서는 린과 알리, 브라운아이드소울 성훈, 포맨 신용재, 허각이 각각 박진영이 만든 노래로 경연을 펼쳤다. 19일에는 울랄라세션을 비롯해 노브레인, 에일리, 홍경민, 소냐, 다비치 이해리가 우승에 도전한다.

울랄라세션 무한도전 불후의 명곡 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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