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을 노래하는' 울랄라세션이 드디어 첫 번째 미니 앨범을 발표한다.

Mnet <슈퍼스타K3>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울랄라세션이 10일 미니 앨범 <울랄라 센세이션(ULALA SENSATION)>을 공개하며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다. 울랄라세션은 리더 임윤택의 위암 투병에도 열정적으로 오디션에 임해, '기적', '희망'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4인조 남성 그룹이다.

이번 앨범을 제작한 CJ E'&M 음악사업부문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슈퍼스타K> 우승자 앨범 중 최대 규모로 제작되었으며, 기존에 알려진 것처럼 싸이 등 국내외 최고의 아티스트들과 제작진이 참여했다"고 전했다.

특히 댄스는 물론 발라드까지 소화하는 울랄라세션의 특성을 고려, 이번 앨범은 2개의 파트로 나누어 각각 10일과 17일에 공개할 예정이다. 가수 싸이가 작사 작곡한 댄스 타이틀곡이 수록된 Part1은 10일, 전혀 다른 느낌의 발라드 타이틀곡이 수록된 Part2는 17일 공개된다.

이를 위해 뮤직비디오도 두 편이 제작됐다. 서태지의 '모아이', 비스트의 '쇼크' 등을 연출한 홍원기 감독과 빅뱅 '하루하루', 티아라 '롤리폴리' 등을 연출한 차은택 감독이 각각 연출을 맡았다.

CJ E'&M 측은 "각기 다른 매력으로 어느 하나 놓치기 아까운 곡들이기에 Part1, Part2로 나누게 됐다"며 "앞으로 울랄라세션만의 퍼포먼스와 하모니를 보여줄 수 있는 무대를 중심으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임윤택이 선택한 톡톡 튀는 패션 아이템과 직접 발탁한 안무팀에 대한 기대도 당부했다.

울랄라세션은 "드디어 데뷔 앨범을 발표하게 돼 감개무량하다"며 "이번 미니 앨범은 울랄라세션만의 색깔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싸이 선배님을 비롯해 여러 가요계 선배님들이 도움을 주셨다"고 감사를 표했다. 울랄라세션은 현재 데뷔 앨범 막바지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데뷔 앨범의 티저 영상은 4일 네이버 뮤직을 통해 첫 선을 보이며, 수록곡 리스트는 7일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