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회식이 열린 포항종합경기장

개회식이 열린 포항종합경기장 ⓒ 유용주


제48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16일 오후 포항종합운동장에서 23개 시,군 선수 및 임원 3만명이 참석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는 "빛나라 포항의 꿈 솟아라 경북의 힘"이라는 구호로 오후 5시 40분부터 에어로빅 축하공연 및 해병대 군악대, 의장대 축하공연 등의 화려한 사전행사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사전행사에 이어 "시작의 빛"이라는 주제로 20여분간 카운트다운과 함께 해돋이 영상 그리고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뒤이어 공식행사를 알리는 "개회식 통고"가 이어졌고 70여분간 환영사, 국민의례, 개회선언, 선수, 심판 대표선서, 선수단 입,퇴장, 성화점화 등 공식적인 개회식 행사가 진행됐다.

환영사에서 박승호 포항시장은 "경북도민체전을 찾아주신 시민여러분께 무척 감사드린다" 며 이어 시민들에게 "무척 수고하셨다" 고 외치며 환영사를 마무리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의 개회사에서는"11년만에 준비하는 대회이니 만큼 부족한 점이 보여도 너그럽게 이해를 바란다" 며 "단결되고 단합하여 경북이 세계로 뻗어나가길 희망한다" 고 말했다.

오후 8시10분부터는 식후행사인 "해와 달의 사랑이야기"라는 주제로 연극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이 식후 퍼포먼스는 약 25분간 펼쳐졌으며, 뒤이어 약 85분간 소녀시대, SG워너비 시크릿 등 유명가수들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식후행사에는 불꽃놀이가 펼쳐졌다.

식후행사에는 불꽃놀이가 펼쳐졌다. ⓒ 유용주


 축하공연중 소녀시대 무대

축하공연중 소녀시대 무대 ⓒ 유용주


24개 종목 23개 시,군 참가

이번 48번째를 맞이한 경북도민체육대회는 시부 24개 종목으로 육상, 축구, 테니스 및 검도, 사격, 인라인롤러 등 포항시 23개 종목,  경주시 1개 종목인 사이클 경기와 군부 15개 종목으로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치러진다. 첫 경기는 수영, 배구, 핸드볼, 탁구, 복싱 등이 치러졌으며 각각 포항에 위치한 지정경기장에서 치러졌다.

경주시 종목인 사이클 경기는 18일 경주안강시민운동장에서 전종목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19일 배드민턴, 볼링, 태권도의 마지막 경기를 끝으로 폐회식과 함께 마무리 될 예정이다.

덧붙이는 글 이기사는 뉴스천지에도 실렸으며, 관련 사진들이 블로그에도 올라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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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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