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꽃 잔치 열렸네!'

쓰레기매립지에서 친환경 공원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수도권매립지 드림파크(560-9369)에서 야생식물 전시회를 오는 18일까지 연다. 멸종위기식물, 약용식물, 허브식물 등 10가지 테마에 800여종의 식물이 전시된다.

특히 전시장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것은 ‘24시간의 기적'이란 설치작품이다. 이 작품은 2005년 sbs에서 진행했던 기아체험의 산물이다. 기아체험단에 참여했던 5000명이 사용했던 숟가락과 포크로 조형물을 만들었다. ‘여러 사람이 힘을 합하면 이루어 내질 못할 것이 없다’라는 작품 설명이 붙어있다.


부대행사로는 환경영화 상영, 압화작품 전시, 환경문화체험장, 먹거리장터가 마련된다. 탈과 토피어리작품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행사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8회 드림파크 그림그리기대회가 개최된다. 주말에는 매립지 현장견학도 할 수 있다.

| 2008.05.17 00:21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