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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지부 노조원 3명이 20일 새벽 4시경 평택 쌍용차 공장 정문 앞 도로 건너편 600 미터 지점에 있는 고압 송전탑에 올라가 지상 30 미터 지점에서 농성에 돌입했다. 침낭과 개인 옷, 물, 핸드폰 등을 가지고 올라간 이들은 가로세로 2미터*1.3미터 나무 합판 2개에 의지하고 있다.

ⓒ쌍용차지부2012.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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