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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예총과 경남민예총은 2월 18일 오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경수 경남지사의 도정복귀를 촉구했다.
 경남예총과 경남민예총은 2월 18일 오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경수 경남지사의 도정복귀를 촉구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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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지사가 '드루킹 댓글 조작사건'에 연루되어 지난 1월 30일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아 법정구속된 가운데, 경남지역 예술인들도 석방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예총 경상남도연합회(회장 조보현, 경남예총)와 (사)경남민예총(이사장 안종복)은 2월 18일 오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 지사의 불구속 재판을 촉구했다.

예술인들은 "정치적 정파적 진영 논리를 떠나 순수한 도민의 입장에서 경제적 사회적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도민들의 열망을 담은 중대한 정책적 결정을 도모해야 하는 시기에 도정공백이 생김으로써 생길 폐해와 도민들의 상실감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한다"고 했다.

또 이들은 "김경수 지사께서 공약한 문화예술계의 숙원사업과 중요한 문예진흥정책을 통해 새로운 문화예술전성시대가 열릴 것으로 확신해 왔으며 이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지금이 도지사의 정책적 정무적 결정이 필요한 최적기임을 확인한다"며 "동시에 도정공백으로 인해 실기를 하여 중차대한 문화예술 정책 추진이 무산되지 않을까 하는 부분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예술인들은 "김경수 지사가 불구속 상태에서 도정을 수행하는 가운데 공명정대하게 재판이 이루어져 대한민국의 법질서가 바르게 확립되고 더불어 정의가 승리하는 결과를 희망한다"고 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조보현 회장, 경남민예총 고승하 고문과 안종복 이사장 등이 함께 했다.

경남예총에서는 조은희(고성), 김성훈(김해), 윤형근(마산), 박장길(밀양), 김용주(사천), 손성원(양산), 주강홍(진주), 강수찬(진해), 최준우(창녕), 김시탁(창원), 강기재(통영), 이강섭(함안), 박순복(함양), 강석정(합천), 이강주(건축가협회), 권미애(무용협회), 김일태(문인협회), 천원식(미술협회), 이훈호(연극협회), 정기영(연예협회), 옥홍대(영화인협회), 이상헌(마산미술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거나 이름을 올렸다.

또 경남민예총에서는 이중수 부이사장과 안민선 사무처장, 이종우(거제)·강미길(거제)·한대수(거창)·정광희(거창 사무국장)·오현수(마산)·장창길(밀양)·김태린(진주)·김제영(진주 사무국장)·박영운(창원) 지부장, 전은영(민족극)·박청학(민족무예)·김병순(음악)·이원용(전통연희) 위원장, 장계석철무지 대표, 김용환 철부지 부대표, 이상호 작가회의 사무국장, 성춘석 민미협회장, 권상·박임숙 민미협 회원, 김명숙·김수자 여고시절 회원, 김삼도 아름나라 사무국장, 이윤선 한국판소리보존회 창원지부 이사 등이 함께 했다.
 
경남예총과 경남민예총은 2월 18일 오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경수 경남지사의 도정복귀를 촉구했다.
 경남예총과 경남민예총은 2월 18일 오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경수 경남지사의 도정복귀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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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김경수, #경남예총, #경남민예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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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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