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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소 전 청와대 행정관이 지난 5일 대구 중구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허 전 행정관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대구 중남구 선거구에 출마한다.
 허소 전 청와대 행정관이 지난 5일 대구 중구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허 전 행정관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대구 중남구 선거구에 출마한다.
ⓒ 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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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청와대 행정관을 지낸 허소 전 더불어민주당 대구 중·남구 지역위원장이 제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5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허 예비후보는 "총선은 정부여당의 지난 국정에 대한 국민의 준엄한 평가가 이루어지는 가장 중요한 정치적 공간"이라며 "대한민국을 몰상식과 역주행의 아수라장으로 추락시킨 윤석열 정부의 국정파탄을 단호하게 심판하자"고 호소했다.

그는 "윤석열정부 출범 이후 하루도 빠짐없이 대한민국 보통사람들의 상식을 무참히 짓밟고 모욕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며 "윤석열 정권 심판이라는 역사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총선에서 당선되어 대한민국 경제구조를 대전환하는데 적극 앞장서겠다"며 "서민과 중산층의 경제적 고통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허 예비후보는 특히 즉각적인 서민감세와 전국민 생활지원금 연 2회 지급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부자감세는 되는데 서민감세는 안 된다고 하는 논리에 전혀 동의하기 어렵다"면서 "서민감세는 서민의 경제적 고통 완화에 가장 실효적이고 즉각적인 효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전국민 생활지원금(지역화폐)를 연 2회 지급해 지역 골목상권에 돈이 돌게 하고 서민과 중산층 가계에 직접적인 지원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제도적으로 극복하는 경제적 장치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허 예비후보는 "다수의 국민과는 무관한 경제정책, 경제성장의 과실에서 소외되는 서민과 중산층이라는 지긋지긋한 대한민국 정치경제 질서를 해체해 나가겠다"며 "지금 당장! 오늘 여기에서! 서민과 중산층의 고통에 응답하는 정치경제 질서를 대구시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우세지역에서 보통사람들의 힘으로 당선되는 정치적 기적을 향한 장도를 오늘 출발한다"며 "낡은 것과 단호하게 결별하는 기쁨을 함께 만들고 서민과 중산층의 영원하고 신실한 벗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허 예비후보는 대구 출신으로 경신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노무현 정부와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행정관을 지냈고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사무처장 등을 역임했다.

태그:#허소, #제22대총선, #대구중남구,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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