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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현지 시각 16일 오후(한국 시각 17일 오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무역관에서 ㈜신세계사이먼과 경기도 내 프리미엄아울렛 신규·확장에 따른 투자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동연 지사가 협약식 후 사이먼프로퍼티그룹 마크 실베스트리(Mark Silvestri)  개발부문 사장, 우체 아큐주오(Uche Akujuo) 부사장 등과 대화하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현지 시각 16일 오후(한국 시각 17일 오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무역관에서 ㈜신세계사이먼과 경기도 내 프리미엄아울렛 신규·확장에 따른 투자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동연 지사가 협약식 후 사이먼프로퍼티그룹 마크 실베스트리(Mark Silvestri) 개발부문 사장, 우체 아큐주오(Uche Akujuo) 부사장 등과 대화하고 있다.
ⓒ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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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현지 시각 16일 오후(한국 시각 17일 오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무역관에서 코스모이엔지(주), UNT(University of North Texas), ㈜엠피에스코리아와 2차전지 신소재 생산·연구시설 설립에 따른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현지 시각 16일 오후(한국 시각 17일 오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무역관에서 코스모이엔지(주), UNT(University of North Texas), ㈜엠피에스코리아와 2차전지 신소재 생산·연구시설 설립에 따른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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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중첩규제로 경제성장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 북부와 동부지역에 하루 만에 총 4,100억 원의 대규모 해외투자를 유치했다. 이에 따라 김동연 지사가 추진하는 경기북부대개발과 경기동부대개발 사업도 탄력을 받게 됐다.

국제교류 협력 강화와 해외투자 유치를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김동연 지사는 현지 시각 16일 오후(한국 시각 17일 오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무역관에서 2개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첫 번째 협약은 친환경 배터리 관련 투자로, 전 세계에서 유일한 기술인 수계(water base)를 이용한 2차전지 양산 연구시설을 경기 동부지역인 여주에 유치했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해 친환경 배터리 생산 공장 착공식을 했는데, 그걸 기반으로 해서 집적단지가 만들어지는 계기가 될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 협약은 경기 북부와 동부지역에 프리미엄아울렛의 신규·확장에 따른 투자다. 특히 경기북부에 새로운 프리미엄아울렛을 유치해,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는 물론 신규 고용 효과가 1,0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신세계사이먼, 경기북부 지역에 1,500억 원 투자... 신규 프리미엄아울렛 조성

국제교류 협력 강화와 해외투자 유치를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김동연 지사는 현지 시각 16일 오후(한국 시각 17일 오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무역관에서 ㈜신세계사이먼과 경기도 내 프리미엄아울렛 신규·확장에 따른 투자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임병택 시흥시장과 함께 현지 시각 16일 오후(한국 시각 17일 오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무역관에서 ㈜신세계사이먼과 경기도 내 프리미엄아울렛 신규·확장에 따른 투자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임병택 시흥시장과 함께 현지 시각 16일 오후(한국 시각 17일 오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무역관에서 ㈜신세계사이먼과 경기도 내 프리미엄아울렛 신규·확장에 따른 투자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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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협약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함께 사이먼프로퍼티그룹 마크 실베스트리(Mark Silvestri) 개발부문 사장, 우체 아큐주오(Uche Akujuo) 부사장, 신상화 ㈜신세계인터내셔널 상무, 윤홍립 ㈜신세계사이먼 상무 등이 참석했다. ㈜신세계사이먼은 2005년 사이먼프로퍼티그룹, ㈜신세계, ㈜신세계인터내셔날이 합작 설립한 외국인 투자 기업이다.

김동연 지사는 "세 군데 투자를 하는데 시흥을 제외하고 나머지 2곳은 공개할 수는 없지만 한 곳은 경기도 북부권이고 한 곳은 경기도 동부권"이라며 "북부에는 1,500억 원, 동부에는 1천억 원 규모의 투자를 한다. 두 지역의 발전을 위해 애를 쓰는 저로서는 아주 뜻깊은 일"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이번 투자협약에 세 가지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첫째는 지역 상권과의 상생 협력하는 좋은 기틀을 만들게 됐다는 점, 두 번째는 지역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많이 줄 것이라는 점, 세 번째는 최근에는 유통이 단순 쇼핑을 복합 관광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김동연 지사는 특히 ㈜신세계사이먼의 투자가 단순한 쇼핑센터 건립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문화, 관광 등과 어우러져 지역발전을 이끄는 명소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임병택 시흥시장도 "이번 투자는 시흥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은 물론 지역 상생발전과 고용 창출 등에 큰 힘이 되리라고 생각한다"면서 "시흥 프리미엄아울렛은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거움과 만족을 느끼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마크 실베스트리 사장은 "한국 내에 프리미엄 아울렛 모델은 정말 성공적이었고, 경기도와의 가까운 협력을 통해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경기도와의 협력이 경제와 문화, 관광 활성화,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끌어 나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협약의 내용을 보면 ㈜신세계사이먼의 총투자 금액은 3,500억 원이다. 시흥 프리미엄아울렛 확장에 1,000억 원, 경기동부 지역 아울렛 확장에 1,00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북부 지역에는 1,500억 원을 투입해 신규 프리미엄아울렛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경기 북부지역에 1,000여 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길 전망이다.

2007년 문을 연 ㈜신세계사이먼은 2023년 기준 네 곳의 매장에 약 4천 명이 넘는 고용 창출 효과를 나타냈으며, 한 해 동안 582만 명이 찾았다. 경기도는 아울렛 유치가 지역 상생발전과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지역 내 일자리 창출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여주프리미엄아울렛은 지난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인근 협동조합아울렛과 운영지원 협약을 체결해 시설물 개보수 추진, 운영 노하우 지원, 셔틀버스 공동 순환 운행 등으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넣었다. 또, 지난해부터 서울과 여주프리미엄아울렛을 직행하는 고속버스 운영, 아울렛 운영에 필요한 인력 지역 내 채용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는 인허가 등 행정지원을 신속히 하는 한편 지역 내 관광자원과 프리미엄아울렛 간 연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현지 시각 16일 오후(한국 시각 17일 오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무역관에서 코스모이엔지(주), UNT(University of North Texas), ㈜엠피에스코리아와 2차전지 신소재 생산·연구시설 설립에 따른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현지 시각 16일 오후(한국 시각 17일 오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무역관에서 코스모이엔지(주), UNT(University of North Texas), ㈜엠피에스코리아와 2차전지 신소재 생산·연구시설 설립에 따른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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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이엔지(주) 등, 여주에 610억 원 투입... 생산·연구시설 조성

앞서 김동연 지사는 이날 같은 장소에서 코스모이엔지(주), UNT(University of North Texas), ㈜엠피에스코리아와 2차전지 신소재 생산·연구시설 설립에 따른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양기일 코스모이엔지(주) & 엠피에스코리아 대표, 마이클 론델리 미국 노스 텍사스대학교 처장, 최원봉 미국 노스 텍사스대학교 교수, 박정민 엠피에스LA 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코스모이엔지(주)는 골프카트용 배터리팩 생산업체인 ㈜엠피에스코리아와 노스 텍사스대학교로부터 2차전지 신소재 기술을 이전받아 경기도 여주시 점동면 6,447㎡ 부지에 화재가 발생하지 않는 수계 아연 2차전지 양산 시설을 설립할 예정이다. 미국으로부터 확보한 기술을 활용해 국내에서 제품을 만들고 이를 다시 미국에 수출하는 셈이다. 규제 중첩지역인 경기 동부지역에 향후 5년간 총 610억 원을 투자해 20명의 고용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해 여주에 (친환경) 배터리 신소재 기업을 유치했다. 여주라는 곳이 산업적으로 취약한 지역인데 이번 협약을 통해 코스모이엔지가 여주로 온다"면서 "특수목적 배터리 제조업체가 들어옴으로써 이제 친환경 집적단지를 구성할 수 있게 됐다"고 환영했다.

경기도는 대표적 규제 중첩지역인 경기 동부권역 여주에 2차전지 신소재 기업인 ㈜그리너지를 유치했고, 올 연말 생산라인 구축이 완료될 전망이다. 경기도와 여주시는 2차전지 신소재 분야의 핵심기술을 보유한 협력기업을 지속해서 유치해 경기 동부지역을 K-배터리 산업의 한 축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태그:#김동연, #김동연미국순방, #2차전지, #프리미엄아울렛,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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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너머의 진실을 보겠습니다. <오마이뉴스> 선임기자(지방자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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