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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태안 지역구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이 사무총장에 내정됐다.
 서산태안 지역구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이 사무총장에 내정됐다.
ⓒ 신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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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서산태안)이 사무총장에 내정됐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는 지난 12일 성 의원을 사무총장에 내정하면서 비대위원으로 임명했다.

성 의원은 당 의결 기구인 상임전국위원회가 13일 사무총장 임명안을 심의·의결하고 의원총회에서 추인되면 정식 임명된다.

원내대표 출마설이 나왔던 성 의원은 지난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여러 선배 동료 의원님들의 (원내 대표 출마) 제의가 있었다"면서 "저는 고심 끝에 이번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새로 선출되는 원내대표님께서 당을 잘 이끌어 주시기를 소망한다"면서 불출마했다.

성 의원이 국민의힘 비대위 체제에서 사무총장을 맡는 것은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 당시 사무총장을 맡았던 보령서천 장동혁 의원에 이어 충청권에서 두 번째다.

성 의원은 13일 MBC라디오 김종배 시선집중에서 "지금 민주당이 거야가 돼서 25만 원을 들고나왔다"면서 "행정부가 할 일을 입법부가 큰 정치적인 힘으로 하겠다고 하는 것은 폭력이라고 생각한다"며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25만 원씩 주기 위해서 새로운 법을 만들겠다고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거야의 의석수에 의한 정치 폭력"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성 사무총장은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 조한기 후보와 세 번째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3선 고지에 올랐다. 국민의힘 정책위의장과 우리바다지키기 TF 단장을 지냈으며, 총선을 앞두고 한 행사장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두고 '인재'라고 발언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태그:#서산태안, #국힘성일종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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